[애드쇼파르] 2025년 5월 23일, 미얀마의 인도적 상황은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는 반복적인 재난, 지속되는 분쟁, 그리고 심각한 보호 위험성으로 인해 악화되고 있다고 OCHA Myanmar가 보고하였다.
현재 약 350만 명이 미얀마 전역에서 강제 이주 상태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사항 및 메시지
지진의 여파와 피해 상황
2025년 3월 28일 발생한 규모 7.7 및 6.9의 두 강력한 지진은 Mandalay, Nay Pyi Taw, Sagaing, Southern Shan 등 여러 지역에서 광범위한 피해를 초래하였다.
3,8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수천 채의 가옥과 의료시설, 필수 인프라가 파괴되면서 다수의 주민이 위험한 임시 거처로 내몰렸다.
특히 몬순시즌을 앞두고 시작된 초기 강풍과 강우는 비위생적이고 취약한 생활환경에 있는 이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또한, 지진은 주요 농업 지역에 타격을 주며 식량 생산과 생계 활동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분쟁의 지속과 민간인 피해
군사분쟁도 여전히 심화되고 있으며, 양곤과 샨주남부 및 북부, 꺼인, 친, 사가잉 등 여러 지역에서 공습과 포격이 급증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크게 증가하였다.
특히, 4월 이후 민간인 사상자 중 상당수가 어린이로 확인되었다.
국제 인도법에 따라 모든 분쟁 당사자들은 민간인과 인도적 지원 종사자를 보호하고 그들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
긴급 인도적 지원 필요성
미얀마에서는 현재 1,990만 명이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지진 이후 긴급 지원이 필요한 추가 인구는 200만 명으로 증가하였다.
그러나 2025년 인도적 필요 및 대응 계획(HNRP)은 7.8%의 자금만 확보된 상태이며, 지진 대응 추가 계획은 17.2%로 더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신속한 자금 지원과 실행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요하다.
상황 개요
재난과 분쟁 속 악화되는 위기
미얀마의 경제와 식량 안보를 크게 위협한 이번 지진은 주요 농업 인프라와 비즈니스의 파괴로 장기적인 회복 과제를 남겼다.
동시에, 내부적으로 약 350만 명의 강제 이주자는 분쟁과 지진 피해로 인해 생활 기반을 잃고 불안정한 상황에 처해 있다.
분쟁 당사자들 중 일부는 지진 직후인 4월 동안 일방적인 완화 조치를 발표했으나, 이는 제한적 효과에 그쳤으며, 지역 분쟁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민간인의 생존과 복지를 보장하기 위한 강력한 보호 조치가 중요하다.
향후 과제 및 대응
지속적인 다자 협력과 국제적 자금 지원은 미얀마의 복잡한 위기 해결에 필수적이다.
동시에, 조직적이고 효율적인 인도적 지원을 통해 가장 취약한 지역의 주민들에게 필요한 생명을 구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미얀마의 안정과 복구는 국가적 재난 대응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서 비롯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