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7월 16일 오전, 미얀마 만달레이(Mandalay) 지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오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지진은 만달레이 Pyigyidagun 타운십 남동부 4마일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약 10km로 관측되었다고 미얀마 기상청 (DMH)은 발표하였다.  

이번 지진은 두 달 전 일어난 주요 지진의 여진이며, 현재까지 기록된 205번째 여진으로 보고되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수면 중이던 사람들을 깨어나게 할 정도로 강하게 느껴졌으며, 일부 주민들은 공포에 차 대피를 위해 거리로 뛰쳐나왔다고 전했다.  

한 만달레이 주민은 “지진이 일어나는 순간 깜짝 놀라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매우 강하게 느껴졌고, 바로 거리로 달려 나갔습니다. 지진이 언제 멈출지 몰라 불안합니다.”라고 설명하였다.  

이번 지진은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두 차례 발생하였다. 

첫 번째 지진은 오전 3시 27분, Pyigyidagun 타운십 남동부 4마일 지점에서 깊이 10km로 발생했으며, 두 번째 지진은 오전 7시 52분, Wundwin 타운십 동남부 7마일 지점에서 규모 4.2로 기록되었다.  

두 지진 모두 두 달 전 발생한 주요 지진의 여진으로 보고되었으며, 이는 각각 205번째와 206번째 여진으로 기록되었다고 DMH는 밝혔다.  

만달레이 지역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여진에 대해 큰 불안감을 표명하고 있다. 

특히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인해 취약한 건축물이나 구조물의 붕괴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지역 사회는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빠른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지역이 지진의 여파로 계속해서 여진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며, 주민들에게 적절한 대피 요령과 안전 지침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계속되는 지진 상황 속에서 가능한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 당국의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  

VIAAD Shofar
출처Eleven Media
이전기사야간 YBS 운행 감소로 라이더들이 무허가 차량에 의존: 양곤의 교통 문제 심화
다음기사양곤, 유기견 급증으로 주민들 불안… 효과적인 대책 요구돼

댓글남기기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