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9월 29일,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이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카자흐스탄 대통령 Kassym-Jomart Tokayev의 초청을 받아 미얀마 대표단과 함께 두 국가를 공식 방문하고 귀국편 비행기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러시아에서 개최된 World Atomic Week Forum에 참석한 위원장은 관련 포럼을 통해 러시아를 비롯한 Belarus, Armenia, Ethiopia 등 주요 국가 정상, IAEA Director General과 만남을 가지며 양자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핵 에너지의 평화적 이용을 중심 주제로 하였고, 미얀마 역시 IAEA 회원국으로서 인류 이익에 기여하는 핵 에너지 활용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 과정에서 미얀마의 국가적 이익 실현을 위한 다양한 대화와 정보 교류가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방문 기간 동안 푸틴 대통령과 별도 회담을 진행하고, 지난 3월 협상 이후 진행 상황의 점검과 앞으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양국은 무역 및 투자, 에너지, 운송, 방위 분야를 넘어 우주 및 핵 분야로 협력 주제를 넓혔다. 

카자흐스탄 방문에서는 대통령 Tokayev와 두 번째 공식 회담이 있었으며, 기업 투자와 미얀마산 제품의 부가가치 창출, 과학기술과 도시개발 협업 등 여러 경제적·산업적 성과도 도출하였다고 밝혔다.

양국은 1999년 9월 26일 공식적으로 외교 관계를 맺었으며, 이번 방문은 수교 26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국빈 순방이었다. 

위원장은 카자흐스탄은 석유, 천연가스, 금·구리·크로뮴 등 지하자원이 풍부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카자흐스탄의 농업과 축산업, 품질이 우수한 밀 재배 기술을 도입하고, 미얀마산 Pawsan 쌀 수출 협력에도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양국은 과학·기술, 교육, 의료,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얀마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교육과 생산·산업 발전이 핵심임을 강조하였다. 

현재 미얀마는 원자재 및 천연자원 중심의 단순 수출에 의존하고 있으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산업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미얀마도 카자흐스탄의 산업구조처럼 농업뿐만 아니라, 제조 및 서비스업을 활성화해야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순방을 통해 핵 분야 및 우주 분야 협력에 관한 공식 협약이 체결되는 등 미얀마의 미래 성장 기반이 다져졌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카자흐스탄 수도 Astana 도시 개발 및 건축 방식을 점검하고, 미얀마 도시정책에도 참고할 예정이라고 평가하였다.

미얀마 정부에서는 계속해서 러시아와 인근 협력 국가들과의 외교 관계를 강화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여전히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VIAAD Shofar
출처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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