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11월 2일, 미얀마 기상청은 벵골만(Bay of Bengal)과 인접 지역에서 형성된 저기압대(Low Pressure Area)가 48시간 이내에 미얀마의 라카인 연안과 연결되는 Delta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곤 지역을 포함한 미얀마 대부분의 지역에서 심한 비와 강풍이 이어지고 도시 침수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타닌따리 연안, 라카인 연안에 이르는 해안 일대에서 24시간 내로 최대 11피트(약 3.3m)에 달하는 높은 파도와 강풍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양곤 중심가를 비롯한 여러 타운십과 거리에서는 11월 1일 저녁부터 2일 오후까지 집중호우와 강풍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였다. 

그 여파로 일부 도로는 침수되어 소형 차량의 통행이 제한되고, 여러 타운십에서 임시적인 전력 공급 중단과 교통 통제도 추진되었다.

또한, 양곤 남부 지역 시민들 사이에서는 침수로 인해 일상 생활이 마비되고 있다는 온라인 반응도 이어졌다.

현지 주민에 따르면, Tamwe 타운십의 전통 시장 지역은 침수로 인해 접근이 어렵다는 정보가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Kabar Aye Pagoda Road 역시 침수로 인해 소형 차량 운행이 불가한 상황이다.

급격한 폭우에 따라 양곤 일부 타운십에서는 주민들이 전력 공급 중단, 교통 마비, 일상 생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침수 피해를 당한 시민들은 차량 운행이 어렵고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어려움을 호소하였다.

앞으로 2일간 양곤, 바고, 에야와디, 꺼인주, 몬주 등에서도 국지적으로 중강도의 비와 침수 피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얀마 당국과 각 타운십 행정기관은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대처와 지원책 마련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VIAAD Shofar
출처Popular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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