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8월 26일, 미얀마 국방안보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양곤 지역이 미얀마 전체 전력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소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얀마 국가 전력 시스템 내에서 전체 발전소의 설치 발전 용량은 6,879.646메가와트에 달하지만, 최근 전력선을 겨냥한 지뢰 폭파, 자연재해로 인한 발전소 손상, 천연가스 공급 감소 등의 이유로 실제 발전 가능 용량은 약 798메가와트 줄어든 상황이다.

현재 실제 전력 생산량은 일일 저수지 입수량, 천연가스 공급 상황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증감이 미치고 있으며, 평균 3,034메가와트 수준에서 조정되어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 8월 기준, 미얀마 정부는 전체 생산된 전력의 51%를 양곤 지역, 17%를 만달레이 지역, 나머지 32%를 기타 지역과 주에 각각 할당하여 분배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에 따라 양곤 지역은 전국 생산 전력의 절반 이상을 직접 소비하는 실정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곤 지역 내에서는 동서남북의 각 구역을 A와 B 두 그룹으로 구분해 4시간 공급·4시간 중지의 교대 방식으로 전기를 분배하고 있다. 

정부는 전력망과 변전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결함, 자연재해, 긴급 정비 등 상황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공급 시간 내에라도 일시적인 정전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미얀마 전력부는 파손된 전력선과 자연재해로 손상된 발전소를 빠르게 복구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앞으로 늘어날 전력 수요에 대응해 국가의 주요 에너지 자원인 수력·태양광·풍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체제를 구축할 계획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VIAAD Shofar
출처NP News
이전기사미얀마 몬주, 정당들 미얀마 재선거 후보 찾기 난항…안전·신뢰 우려 확산
다음기사2025년 8월 28일 미얀마 현지신문 헤드라인

댓글남기기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