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6월 9일부터 시작된 연일 계속되는 폭우로 인해 Taunggyi 타운십의 일부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하고 있다.
6월 11일에는 타웅지 쇼핑센터 도로 주변, Taunggyi 대학교 근처의 Ayeyarwady Road 교차로, Nyaung Phyu Sakhan 타운십 Gon Htoo Avenue에서 특히 침수 상황이 보고되었다.
Taunggyi 지역은 폭우가 내릴 때마다 도로와 주택이 물에 잠기는 현상이 반복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지역 상인들은 홍수로 인해 상점 운영이 어려워졌으며, 특히 Oshin Lane과 쇼핑몰 하단부 사이는 항상 물이 고이는 취약 지역으로 지목 되고 있다.
배수 시스템 문제와 폐기물 처리 부족이 원인
침수의 주요 원인으로는 배수로에 버려진 쓰레기, 적절한 배수 시스템의 부재, 그리고 배수로 막힘 현상이 지적되었다.
특히, 도시 중심부 뒤쪽에 위치한 종교 회관과 그 주변 지역에서는 산에서 내려오는 물로 인해 지속적인 홍수가 발생하고 있다.
기상청 발표, 몬순 폭우주의보
미얀마 기상청은 벵골만(Bay of Bengal)에서 몬순 강풍이 강화됨에 따라 6월 12일부터 18일까지 미얀마 전역에 걸쳐 산발적인 폭풍우와 함께 국지적 폭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네이피도(Nay Pyi Taw), 양곤(Yangon), 만달레이(Mandalay), 바고(Bago), 막웨(Magway), 사가잉(Sagaing), 아야와디(Ayeyarwady), 타닌따리(Tanintharyi) 지역과 꺼친(Kachin), 꺼야(Kayah), 카렌(Karen), 친(Chin), 몬(Mon), 라카인(Rakhine), 샨(Shan) 주(State) 전역에서 뇌우와 폭우가 예상된다.
강풍으로 인해 델타 지역, Gulf of Mottama, 몬-타닌타리 해안선 및 근해에서 풍속이 시속 30~35마일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파도 높이는 9~11피트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 및 여행객들에게 발효된 안전 주의 경고
폭우로 인해 강풍, 번개, 우박, 산사태, 급류 및 홍수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산악 지역 인근 주민들은 산사태를, 소규모 강이나 하천 주변 주민들은 범람 위험을 경계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내륙 수로 이동 및 항공 여행객들에게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가 나왔다.
기상청은 몬순 풍과 벵골만 및 안다만해(Andaman Sea)의 저기압 시스템 형성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로 인해 미얀마 전역에 걸쳐 남서 몬순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역별 강수량 예보 및 예상 날씨
– 평균 이상의 강수량 예상 지역: 네피도, 양곤, 바고, 막웨, 에야와디, 꺼야, 카렌, 몬, Namsan 지역.
– 평균 수준 강수량 예상 지역: 만달레이, 사가잉, 타닌리, 꺼친, 친, 라카인, 샨주 북부 및 동부 지역.
특히, 네피도, 양곤, 바고, 사가잉, 에야와디, 타닌따리, 꺼친, 카렌, 친, 몬, 라카인, 샨주 남부 및 북부 지역에서는 7~9일 정도의 뇌우가 예상된다.
만달레이, 사가잉(Lower Sagaing), 꺼야, 샨주동부 지역에서는 4~6일간의 뇌우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웅지의 미래와 대처 방안
따웅지는 기후 변화와 더불어 인프라 문제로 인해 해마다 반복되는 침수와 산사태 위험에 직면해 있다.
지속적인 폭우와 이로 인한 피해는 단순한 자연재해를 넘어 도시의 사회적, 경제적 구조를 위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정부와 주민들은 쓰레기 처리 시스템 개선, 배수로 정비 및 효율적인 홍수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할 시급성을 재확인하고 있다.
앞으로 따웅지를 포함한 미얀마 전역의 이상 강우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이에 대한 대응 노력이 어떤 성과를 보일지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