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양곤지역을 중심으로 미얀마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되면서 격리 수용시설 부족으로 인해 신규 확진자 수용 문제 뿐만 아니라 기존 확진자와 의심환자 관리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차 파동 시작과 함께 양곤 3개 국립병원은 코로나19 치료에 집중을 하며 사실상 일반 진료는 힘든 상황이 되었고 병상이 다 차면서 외부에 텐트 임시 격리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축구 경기장도 500병상 야전 병원을 짓고 있으며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 조치가 된 시설을 활용하여 임시 격리 시설로 활용을 하고 있다고 한다.
무증상 확진자들은 수도 공급도 제대로 안되는 시설에서 의료진도 없어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무명의 무증상 확진자 한명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같은 건물에서 호흡곤란을 겪으며 여성이 사망을 하면서 더 불안하다고 전하기도 하였다.
2020년9월11일 미얀마 보건체육부는 늘어나고 있는 확진자 수용을 위해 기존 격리 조치 기간을 21일에서 14일로 줄이고 자택 격리 7일로 변경하였다.
이와 함께 9월 15일에는 14일 시설 격리 조치를 마친 사람들을 위한 지침을 발표하였다.
시설 격리소에서 돌아오는 사람들은 아래의 내용은 따라야 한다.
– 많은 인원을 만나거나 마중 금지
– 자택 도착할 때까지 마스크 착용
– 공영주차장, 식당 등 공공장소를 피해서 자택으로 이동
– 자택 도착후 7일간 가족과 사회적 거리 두기 (6피트)
– 자택 격리 기간동안 절대 손님 방문 금지
– 개인 물품은 따로 보관
– 타인과 대화시 마스크착용하고 6피트 거리 유지하여 대화
– 가정용품을 사용하기 전후 최소 20초이상 손씻기
– 기침시 휴지 사용하고 따로 쓰레기통에 버리기
– 군중이 있는 곳 절대 참석 금지
– 열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보건소(Fever Clinic)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