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미얀마 전력부는 양곤 지역의 띨라와(Thanlyin) 및 따께타(Thakayta) LNG 기반 발전소의 운영 재개를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발표하였다. 

해당 발전소들이 재가동되면 양곤 및 만달레이 지역의 산업단지에 우선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력부는 LNG 발전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LNG 수입이 가능한 기업들과 협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LNG 기반 발전소를 통해 산업단지가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전력 공급량 부족 문제 심화

현재 미얀마는 총 6,878메가와트의 발전 용량을 보유하고 있으나, 실제로 일일 약 2,300메가와트만 생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국가 전력 수요의 약 절반 수준에 불과하며, 전력 공급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다.

2025년 5월 기준, 전력부는 여유 전력을 비율에 따라 배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곤 지역이 52퍼센트로 가장 많은 전력을 배정받고 있으며, 만달레이 지역이 17퍼센트, 그리고 기타 지역과 주들이 31퍼센트를 할당받고 있다.

산업단지 중심의 전력 정책 변화

이번 발전소 재가동 및 LNG 도입은 양곤과 만달레이 지역의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국가 전력 정책 변화의 일환으로 보인다. 

양곤과 만달레이는 미얀마 경제에서 핵심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대규모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이들 지역의 생산성과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도전 과제

한편, 미얀마의 전력 인프라 복구 노력은 여전히 여러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LNG 수입 및 발전소 운영이 지속 가능하게 이루어지려면 국제적 협력뿐만 아니라 충분한 재정 지원과 기술적 역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현재 전력 공급이 주요 도시에 집중되고 있어 농촌 지역 및 기타 소외 지역의 전력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포괄적인 계획도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전력 정책이 미얀마 전역의 균형 발전으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번 LNG 발전소 재가동이 미얀마 전력난 해소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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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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