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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5년 10월 중순 기준, Kachin State의 Hpakant 타운십에서는 Myanmar 군정과 Kachin Independence Army(이하 KIA) 양측이 강제 징집을 전례 없이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Network Media Group 보도에 따르면, 군부는 2023년 초부터 Hpakant 지역의 경계 강화와 무차별 체포를 늘렸으며, 최근 한 달 동안에는 KIA가 이 지역 옥 광산 중심지를 대상으로 강제 징병 활동을 대폭 늘려왔다.

현지 주민들은 최근 2주 만에 Hpakant에서 양측에 의해 약 500명 이상이 옥 광산 등 현장에서 강제로 징집되었으며, 많은 청년들이 징집을 피해 은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30일 KIA의 검거 작전에서 한 광산노동자는 도주하던 중 구덩이에 빠져 숨진 사건까지 발생하였다. 

지속적인 강제 징집 작전으로 인해 Hpakant 타운십 내 경제 활동 역시 크게 위축되고 있으며, Hsengtawng 마을에서는 징집 대상 급습을 우려해 다수 상점이 폐쇄되는 등 ‘일상 마비’ 현상도 이어지고 있다.

Hsengtawng 주민에 따르면, 최근 지역 인권운동가들과 저항 네트워크가 KIA 관계자에게 강제 징집 중단을 공식적으로 요구하는 회의를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 자리에 Public’s Network-Hpakant 등 반군정 단체가 참여한 사실이 DVB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10월 11일, 협상 이후 KIA는 서비스에 투입했던 여성 17명과 미성년자 13명을 석방하였다. 

그러나 Public’s Network-Hpakant 대변인은 KIA가 회의 이후에도 강제 징집을 중단하지 않고 주민들을 계속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군정과 KIA 지도 하 저항 세력 간의 직접적 충돌은 2025년 5월 군정이 Hpakant에 대대적 반격을 개시한 이후 더욱 격화되고 있다. 

Hpakant 지역의 옥 광산은 군정과 KIA 모두를 위한 주요 수익원이어서, 군정은 다가오는 선거의 지역 실시를 위해 해당 지역 통제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반면, Kachin 조직은 이번 선거 자체를 저지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KIA의 강제 징집 논란은 장기간 지속되어 왔다. 

과거 2013년 Shanni 운동가들은 KIA가 소수민족 구성원들을 무력 동원했다고 주장했으며, Myanmar Now는 2025년 2월, Sagaing Region Katha 타운십에서도 KIA의 주민 강제 징집 사례를 보도하였다. 

United Nations 사무총장실은 2025년 6월 공식 보고서에서 군정과 그 동맹군이 지난해 482명의 아동을 징집했고, KIA는 34명의 아동병사를 동원했다고 밝혔다. 

한편, 군정은 2024년 2월 ‘국민군복무법’을 재시행해 남성(18~35세), 여성(18~27세)에게 최소 2년간의 군 복무를 의무화했고, 현재 여성은 징집대상에서 일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Hpakant 타운십의 급격한 강제 징집과 지역 충돌 상황은 미얀마 내 전반적인 인권 및 경제 불안정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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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etwork Media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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