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4월 21일 Kyaukse 지역 국민방위군 2연대는 국민통합정부 국방부 지휘 체계에서 탈퇴할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부대는 차별 문제를 이유로 들며, 국민통합정부 국방부에 탈퇴 의사를 전달했다고 하였다.
2연대 대변인은, 탈퇴 결정을 담은 서한을 4월 21일부로 국방부에 전달했으나 아직 공식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부대는 국방부 소속에서 벗어나더라도 “군사 독재 정권에 대한 공격은 계속 이어갈 것이며, 탈퇴 이후에는 Danu People’s Liberation Army와 협력해 전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부대에서 제공받은 45정의 무기를 국방부에 반환할 계획임도 밝혔다.
2연대 Ko Sit Naing 대행 지휘관은 2022년 해당 부대가 창설된 이후 Sagaing Region, Mandalay Region, Shan State 등지에서 50회 이상 동맹군과 협력해 전투에 참여했다고 설명하였다.
2연대는 2023년 2월 말부터 NUG 국방부의 공식 지휘 체계에 소속되어 활동해왔다.
이와 같은 탈퇴 계획은 최근 미얀마 저항 세력들 사이에서 발생하고 있는 흐름 가운데 하나로 보인다.
이에 앞서 4월 24일에는 만달레이 Nyaung-U 타운십 소속 21 Bagan-Local PDF(Company 3)가 국방부의 비판을 이유로 국민통합정부 철수를 발표하였다.
이 부대는 국민통합정부 지휘 체계에서 탈퇴한 일곱 번째 저항 단체로 알려졌다.
2연대의 탈퇴 결정은 미얀마 내부의 저항 세력 간 조직적 통합의 어려움을 드러내는 사례로 평가된다.
국방부 지휘 체계에서 독립하여 지역 단위의 전투를 이어가겠다는 이들의 움직임은 향후 저항 세력 간 연대와 협력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