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gon International Airport
[사진: Myanmar Times]

Yangon International Airport
[사진: Myanmar Times]
[AD Shofar] 계속해서 연기되어 온 한따와디 (Hanthawaddy) 신공항 건설이 최근 미얀마-일본 합작으로 재개하기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미얀마 정부 관계자는 일본 정부의 프로젝트 자금 조달과 공항 건설 및 운영 세부사항에 대해 최소 네차례가 진행이 되었다고 한다.

현재 협의된 내용

신공항 건설 예산에 대한 정확한 언급은 없었지만 마지막으로 진행되었던 입찰액은 15억달러였다. JICA에서는 약20억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양곤에서 북쪽으로 80Km 떨어진 미얀마 민간항공국 (DCA) 소유 부지 3,600헥타르에 지어질 예정이며 내륙운송을 위한 철도 인프라 구축과 공항 최종 설계가 승인되어야 한다고 한다. 1단계 양곤-신공항 고속도로, 2단계 양곤-신공항 고속철도 구축 사업도 논의 중이라고 한다. 예정대로 진행이 된다면 2019년 3분기 일본 기업 입찰이 진행이 되고 2020년 계약 체결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업체로는 나리타 국제 공항 공사가 있다고 한다.

순탄치 않은 협의 과정

한따와디 신공항 건설은 이미 1990년 초반부터 이야기가 있었으나 자금 조달이 되지 않아 진행이 되지 못하고 있다. 미얀마 개방 후 2012년 한국 인천 국제공항공사 컨소시엄에서 우선순위 협상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서 11억달러 예상을 하였으나 합의를 보지 못하고 2014년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공사를 포함한 일본-싱가포르 컨소시엄이 진행을 하면서 15억달러로 예상하였다. 결국 2018년 기간 만료가 되면서 진행이 되지 못했다. 이렇게 협의가 되지 못하는 원인 중 하나로 양곤-신공항 연계를 위한 도로와 신공항 개장이후 양곤국제공항의 운영 방안 등으로 보고 있다. 당초 계획은 2018년부터 운영을 할 계획이었으나 2022년으로 연기가 되었다.

Chinese Spring Airlines
[사진:
양곤국제공항

양곤국제공항은 2019년 4월까지 2.32백만명의 승객을 수용하였으며 작년 같은 기간 2.22백만명보다 4.2%가 증가하였다. 주요 증가 원인으로는 중국동방항공이 주3회 양곤-상하이 노선 운항 등으로 중국 방문객으로 보고 있다. 중국동방항공은 2019년 미얀마-중국 수송 승객은 360,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한 2019년 7월 8일 중국 저가항공사 Spring Airlines도 주4회 양곤-상하이 노선을 개항하면서 더 많은 중국 방문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양곤국제공항에 취항한 32개의 국제항공사가 있으며 아시아 지역 33개 노선이 운항되고 있다. 중국 주요 도시 15개 직항 노선이 운항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양곤국제공항은 1-3터미널까지 운영이 되고 있으며 최대 수용 인원은 1,000만명정도 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향후 4-5년이내 확장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전기사미얀마 이민 인적 자원부 12개 지역 설립
다음기사미얀마 씹는 담배, 꽁야 근절을 위한 스타트업

댓글남기기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