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hofar] 미얀마 길거리를 다녀보면 곳곳에 붉은 얼룩이 있다. 미얀마에서도 이런 꽁야 근절 대책을 세우고 만달레이에서 먼저 캠페인을 진행하여 미얀마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은 것뿐만 아니라 국민 치아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일으키고 구강암과 같은 문제도 있어 이에 대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보건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새롭게 창업한 회사가 있다. Zingo Myanmar를 설립한 Mr. Sam Glatman은 꽁야를 씹으면서 생기는 잇몸의 문제와 물든 치아를 위한 제품 개발에 전념하였다.
새롭게 출시한 징고(Zingo)라는 브랜드로 껌은 한팩 300짯, 구강세척제는 100짯에 판매를 하고 있다. 꽁야를 씹는 사람이 이 제품을 매일 사용하면 2주내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이 제품은 2018년 12월 프랑스 상공회의소 (CCI France Myanmar)가 주최한 젊은 기업인 시상식 2018에서 혁신상을 받기도 하였다.
회사 직원의 90%가 현지인이며 현지 전문가들이 고심하여 만든 제품이기에 현지에 맞춘 제품으로 출시될 수 있었다. 1년간 쉐삐따 지역을 중심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체험 고객들의 반응을 분석하고 출시를 하였다. 비교적 외곽 지역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이유도 혹시라도 테스트 제품의 결함으로 평판이 나쁠 경우 소문이 빨리 퍼질 수 있는 지역이 아닌 곳을 선정하였다.
1,000여개 이상 가판대에서 판매
공식 출시 이후에는 양곤 외곽 타운십에서 1,000여개 이상의 가판대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미얀마뿐만 아니라 꽁야를 씹는 인도와 여러 아시아 지역까지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미얀마 꽁야 사용자는 2,300여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한 양곤에만 6,000개이상의 꽁야 길거리 가판대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