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한인신년음악회
미얀마 한인신년음악회

[애드쇼파르] 2024년 1월 27일 양곤 이노시티 야외무대에서 SMK와 Inno Group이 공동주최한 미얀마 한인 신년음악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음악회에는 MC로 장일범, 바리톤 김동섭, 소프라노 이소연, 피아노 최선미가 공연을 하고 미얀마 교향악단 Light of Yangon Philharmonic이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유진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양곤에서 음악회를 준비하는 것이 쉬운일이 아님에도 두 그룹 회장님들이 합심하여 성대한 자리를 마련해준 것에 대해 미얀마 한인들을 대신하여 감사한다고 전했다.

SMK Group에서 한국의 유명 성악인들을 모시고, Inno Group에서 좋은 장소를 제공하여 미얀마 한인들은 좋은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미얀마 한인회는 신년음악회의 뜻을 담아 좋은 앙상블을 이루어 내는 멋진 한인사회로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을 다짐한다고 하였다.

SMK Group 김성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웠던 팬더믹 기간에도 미얀마 화가 전시회를 한국에서 세차례나 진행을 하면서 많은 관람객들과 함께 치유의 순간을 공유했던 경험을 통해 예술의 힘을 알수 있었다고 밝혔다.

금년 9월부터 한국 광주 비엔날레 30주년 기념 특별 전시회에서 SMK Group은 미얀마 파빌리온을 맡아 진행을 하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 미얀마 예술을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어려운 시기에 있는 미얀마에 있는 한인들이 조금이나마 이번 공연을 통해 위로와 기쁨을 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유명 음악가들을 초빙하여 신년음악회를 열었기에 짧은 시간동안 근심을 내려놓고 마음껏 음악을 즐기고 감상해 주신다면 큰 보람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바리톤 김동섭은 Largo Alfacttum Della Citta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을  공연석에서 나타나며 자연스럽게 관객들과 셀카를 찍으며 친근하게 음악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이후 소프라노 이소연이 Je Veux Vivre(아 꿈속에서 살고싶어라) 그리운 금강산, 바리톤 김동섭의 Toreador Song (투우사의 노래), 테너 장일범과 바리톤 김동섭의 향수, 소프라노 이소연과 바리톤 김동섭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선보이며 미얀마에서는 접해볼 수 없는 성악을 실제로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앵콜 송으로 O Sole Mio, 고향의봄을 관객들도 함께 부르며 미얀마에서는 보기 힘든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부는 저녁을 맞이하며 추억에 남을 신년음악회의 경험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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