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hofar] 2019년 4월 21일 미얀마 상무부 통상과는 윈난성 쿤밍정부와 무역 활성화 촉진을 위해 구상무역 시스템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구상무역 시스템이 구축되면 미얀마의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Muse 국경 무역 지대를 통해 무역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OU내용에 따르면 미얀마상공회의소 산하 농축산 재개발위원회를 중심으로 수출입품 가능 목록을 만들 예정이다. 양국 관계자들은 2019년 5월 구상무역과 관련된 문제들을 논의할 예정이며 우선적으로 쌀을 수출할 것이라고 한다. 미얀마쌀협회 회장 Mr. Ye Min Aung은 미얀마 농산물을 위주로 중국 건설자재, 농기구, 비료와 교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MOU체결은 양국 국경무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중국이 불법 국경거래를 단속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미얀마의 모든 수입을 금지한 데 이어 쌀, 설탕, 옥수수 등 미얀마 농산물이 국경 인근 창고에 쌓여온 데 따른 것으로도 보고 있다.
2019년 2월 설날이후 백만포대의 쌀과 5천여마리의 소머리가 Muse 국경 무역이 막히면서 쌀값은 포대당 20위안이 낮아졌고 소머리도 저렴한 가격으로 넘겨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했다. 중국은 현재 쿼터제로 수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 미얀마 쌀 쿼터량은 10만톤이다. 하지만 미얀마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미얀마 쌀의 50%이상이 국경을 통해 중국으로 수출이 되고 있으며 쌀 쿼터량을 40만톤 늘리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 쌀은 미얀마 수출의 40%를 차지하면서 연5조짯의 물량을 생산하기 때문에 미얀마는 쌀 수출 판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다.
일부 쌀 무역업체들은 이미 미얀마-중국이 몇차례 MOU 체결을 하였지만 여전히 미얀마 농산물 무역을 불법으로 처리하고 있어 큰 기대를 하지 않다고 한다. 지난해 미얀마 쌀 생산량은 73년만에 최고를 기록하였음에도 중국 시장의 수요 감소로 올해는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구상무역: 수출입 물품의 대금을 돈으로 지급하지 않고 그에 상응하는 수입 또는 수출로 상계(相計)하는 국제 무역 거래 방식. 일정 기간 동안 수입액과 수출액의 균형이 맞도록 무역 상대국과 협정하여 이루어진다. ≒교환 무역ㆍ바터 무역ㆍ바터 시스템ㆍ바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