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8월 20일, 미얀마 내 차량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PHEV) 모델의 시험 운행과 도입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NP News의 현지 시장 조사에 따르면, 미얀마 정부 주요 관계자들은 일부 지정된 사업자에 대해 PHEV 차량의 수입 및 생산, 판매 라이선스 부여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EV(전기차) 모델이 2023년부터 도입되었으나 기대만큼의 시장 성공을 거두지 못한 가운데, 내연기관과 전기 구동을 함께 사용하는 PHEV 차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지 차량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선정된 기업이 최근 정부 기관 허가를 받아 PHEV 2대를 기증했고, 해당 차량은 과학기술부에서 실 주행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의 성능 평가 결과는 국가 지도부에 보고될 예정이다.

미얀마 현지 PHEV 차량은 내연기관(휘발유)과 소형 배터리(7kWh 내외)를 조합, 35~45km가량 전기로 주행할 수 있으나 배터리 소진 시 일반 내연기관 차량과 유사한 사용 방식으로 전환된다. 

차량 업계에서는 기존 EV 차량 도입을 기다렸던 내연기관 차량 수입업체들이 PHEV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일부 대기업은 군 지도부에 세부 계획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NP News에 따르면, PHEV 차량의 수입 및 유통을 주도하는 특정 회사가 있으나 아직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과거에도 일부 사업자가 PHEV 도입을 정부에 제안한 바 있으며 당시에는 승인이 나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승인률이 높아져 약 80% 정도 승인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중국 Chery 등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미얀마 시장 진입을 모색하는 가운데, 실제 미얀마로 수입되는 PHEV 모델은 대부분 중국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부는 EV 수입 및 생산·판매 법인을 별도로 구분해 PHEV 라이선스 부여를 고려하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차량 시장 전문가들은 PHEV가 내연기관 차량과 큰 차이 없으며, 소비자 실익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견해도 내놓았다. 

VIAAD Shofar
출처NP News
이전기사미얀마-태국 국경 무역, Myawaddy–Mae Sot NO.2 우정의다리 폐쇄, 태국측 130억 바트 피해
다음기사미얀마 바고지역 Pyay 타운십, 대규모 농업 기반 섬유 산업단지 건설 추진… 올해 첫 단계 착공

댓글남기기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