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6년 1월 2일, 태국 방콕에서 체류 중인 미얀마 국민들이 BTS(Bangkok Mass Transit System) 전철 승차 시 기존에 이용하던 Rabbit Card 사용이 중단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얀마 이주 노동자들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2025년 12월 30~31일부터 Rabbit Card를 통한 BTS 탑승이 불가능해졌으며, 이로 인해 필리핀, 북한 등 일부 외국인 이용자들도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abbit Card는 소지자가 미리 금액을 충전하여 BTS 전자 개찰구를 편리하게 통과할 수 있는 선불식 교통카드로, 보통 현장 매표소에 줄을 설 필요 없이 곧바로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방콕에 장기 체류 중인 미얀마 국민들은 Rabbit Card 사용 중단으로 인해 표 구매 절차가 번거로워졌으며 불편함을 겪고 있다.

현지 재태국 미얀마 재외국민들에 따르면, Rabbit Card 환불 또한 간단하지 않아 환불을 받으려면 별도의 서류를 작성해야 하며, 양식 제출 후 두 주 정도 대기해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다는 글이 소셜미디어에 다수 게시되고 있다.

Rabbit Card에는 일반적으로 1,000바트 정도를 미리 충전해 사용하는 것이 관행이었으나, 이번 조치로 인해 환불 요청자와 승차권 구매 과정 모두 번거로움과 대기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태국 당국이 왜 Rabbit Card 사용을 갑작스럽게 제한하였는지에 대해 공식적인 설명은 나오지 않았으나, 미얀마 및 일부 국적의 체류자들은 BTS 전철 사용에 있어 일상적 불편함과 혼란이 가중되고 있음을 호소하고 있다. 

앞으로 방콕 내 체류 외국인들의 교통 이용에 변동이 예상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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