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1년3월14일 일요일 양곤 흘라잉따야 타운십에서 그동안 있었던 폭력 강경진압중 가장 심하게 단속이 진행이 되었다.
시위대 수천명이 공단 인근 거리에 나섰고 군경찰은 오후부터 총기 발포가 시작되었다.
지역 자선단체 보고에 따르면 최소 1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에서는 2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Myanmar NOW>에서는 한 병원에서 시신 34명이 접수되었다고 보도를 했으며 <RFA Burmese>에서 50명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보도하였다.
미얀마 국영방송 MRTV에서 경찰관 1명이 사망, 3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하였다. MRTV 보도에 따르면 바고 지역에서 시위 진압중인 경찰관 Kyaw Naing Oo가 사망했다고 한다.
https://www.rfa.org/burmese/news/hlaing-thar-yar-deaths-myanmr-coup-protest-03142021170728.html
https://www.rfa.org/burmese/news/hlaing-thar-yar-deaths-myanmr-coup-protest-03142021170728.html
가장 많은 사망자를 기록하고도 하였으나 진압이후 중국계 공장을 대상으로 방화가 일어나면서 공장들이 피해를 입기도 하였다.
흘라잉따야 타운십의 대규모 폭력 강경진압은 이미 예상이 되고 있었던 지역이다. 도시 외곽의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치안이 열악한 편이라고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1990년대까지 군부정권이 공단 신도시 개발 계획을 시행하기 전까지는 농지밖에 없었으며 2008년 나르기스 이후 미얀마 전역 이주노동자들이 취업을 위해 양곤으로 몰리면서 2014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약70만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지난 10년간 이 지역에는 봉제산업이 활성화 되면서 엄청난 고용창출과 함께 인구 100만명이 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