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International Crisis Group은 미얀마-중국 관계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며 중국 정부가 1027작전에 대한 암묵적인 지지를 한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미얀마 국가관리위원회와 활발한 외교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국가관리위원회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2023년 말부터 시작된 중국-미얀마 국경일대 소수민족무장단체 연합들의 공격에 암묵적인 지원을 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중국 정부는 다른 어떤 국가들보다도 미얀마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었다.
중국과 미얀마의 관계는 미얀마에서 2021년 발생한 쿠데타 이후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중국은 미얀마의 중요한 경제 파트너이자, 정치적 동맹으로서 미얀마 내부 사정에 큰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은 미얀마 내부의 안정을 추구하며, 자국의 이익을 보호하려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년 4월부터 중국 정부는 국가관리위원회와 적극적인 교류를 시작하며 여러 경제 협정을 체결하기 시작하였다.
중국은 미얀마 군부와의 관계를 통해 자국의 경제적, 전략적 이익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
특히, 미얀마 내부에 있는 온라인 사기단 활동이나 1027작전이후 미얀마 군부에 큰 타격을 주고 있는 소수민족무장단체들과의 휴전 협상 과정에서도 중국의 역할은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주요 활동만 봐도, 중국이 미얀마 내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양국 관계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고 밝혔다.
미얀마 내전 상황에서 중국의 영향력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중국은 미얀마의 내부 갈등 해결을 위한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며, 휴전 협상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이는 중국이 미얀마 내부의 안정을 중시하고, 자국의 이익을 위해 미얀마의 정치적 상황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를 반영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미얀마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할 여지가 많이 있으며 최근 국민통합정부도 그동안 지나치게 서구 세계의 지원만 요청을 해오다가 중국 정부와도 협의를 시도하는 모습을 볼 때, 당장 중국 정부와 우호적인 관계가 형성되지는 않더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미얀마에 대한 국제적인 합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여전히 어렵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것도 아니라고 분석하였다.
중국의 미얀마 영향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찰되어야 할 중요한 요소로 남아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