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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4년 3월 26일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은 대사관 별관 2층에서 미얀마 한인단체 안전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정세 부문을 보면, 샨주 북부 휴전 협정이후 계속해서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국가관리위원회와 소수민족무장단체 간의 비공개 회의가 계속 되고 있으며 이후, 일부 국경무역게이트가 재개되었다고 한다.

의무복무제 시행 발표이후 아직까지 공식 세부 시행령이 발표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미얀마 전역에서는 Ward 행정관리사무소를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징병대상자 목록 작성 또는 징병 선정 작업이 진행이 되고 있어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경제 부문을 보면, 한인기업지원협의회 행사를 통해 수입 규제에 대한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앞으로 네피도를 방문하여 한인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라고 한다.

환율을 보면, 계속되는 환율 불안정과 유류 급등으로 인해 혼란이 되고 있다고 한다.

치안 부문을 보면, 지난 1, 2월보다는 저항세력의 공격이 줄어들긴 하였으나 여전히 양곤지역의 75%에서 폭탄 공격은 발생하고 있어 미얀마 거주 한인들의 유의를 당부하였다.

특히,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에서 발표하는 안전공지는 짧은 내용의 공지이더라도 중요한 사안일 경우에만 발표를 하기 때문에 미얀마 거주 한인들은 주의깊게 안전공지를 확인하고 유의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간담회 이후에도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은 안전공지를 통해 대도시 이원 지역으로 이동 자제를 당부하였다.

미얀마 정세가 계속 악화됨에 따라 비교적 안전하다고 인식되던 지역 및 주요 도로에서도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점을 감안, 양곤, 만달레이, 네피도 등 주요 대도시 이원 지역으로의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현재 한국 정부는 샨(Shan)주 북부, 샨(Shan)주 동부, 까야(Kayah)주에 대해서는 4단계 경보 (흑색지역 / 여행금지)를, 나머지 미얀마 전 지역에 대해서는 3단계 경보 (적색지역 / 출국권고)를 발령 중이라고 한다.

비록 3단계 경보 대상 지역 내 우리 국민의 이동이 법적으로 제한되지는 않지만, 양곤, 만달레이, 네피도 등 주요 대도시 이원 지역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에 대해서는 영사 조력이 크게 제한될 수 있음을 각별히 유념해줄 것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대도시 내에서도 무엇보다 계엄령 선포 대상 타운십 (양곤시의 경우 6개 타운십)에서 사건·사고 발생시 영사 조력이 매우 제한될 수 있으므로, 특히 야간 이동을 자제해줄 것을 촉구하였다.

※ 계염령 발효 중인 양곤시 내 6개 타운십 : Hlaingtharya, Shwepyithar, Dagon Myothit(South, North, Shikkan), North Okkalapa

징집령의 본격적인 시행과 맞물려 미얀마 정세가 매우 유동적일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미얀마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 여러분께서는 신변   안전에 유의해 주시고, 대사관 공지를 지속 확인하도록 안내하였다.

이후 3월 29일에는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에서 라카인주 방문을 자제하도록 하는 안전공지를 발표하였다.

라카인주는 아직 4단계 경보대상 지역은 아니지만 교전 지역이 북부에서 남부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그 양상도 격화되고 있어 사상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였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여 특히, 띤잔 연휴 기간동안 라카인주에 있는 유명 해변 응나빨리와 같은 휴양지 여행을 자제하도록 안내하였다.

또한, 미얀마 내에서 전반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치안 상태와 징집령의 본격적인 시행으로 인해 예측불허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양곤, 만달레이, 네피도 등 주요 대도시 이원 지역으로의 이동 및 대도시간 야간 이동을 최대한 삼가해 줄 것을 거듭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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