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코로나19
미얀마 코로나19

[애드쇼파르] 2021년6월28일 미얀마 보건체육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계속해서 검사자 대비 확진율과 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확진율은 18.6%, 일 확진자 수는 1,225명을 기록하고 있으나 이 기록마저도 실제 확진자 수와 차이가 많다는 우려가 있다.

<RFA Burmese> 보도에 따르면 자선 단체에서는 6월25, 26일 양일간 총 25명이 사망하였으나 사망자중 7명만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의심환자들이라고 한다. 반면 미얀마 보건체육부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양일간 사망자는 15명에 불과하다.

<The Irrawaddy> 보도에 따르면 사가잉지역 Kalay타운십에서는 일 평균 확진자 10명이 사망하고 있다고 한다. 반면 미얀마 보건체육부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양일간 3명만 사망을 하였다고 발표하면서 차이가 많이 나고 있다. 또한 시민사회단체들이 보안군의 통제로 인해 코로나19 관련 지원 활동을 제대로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라카인주, 코로나19 첫번째 확진자 사망에도 제재 조치는 없고… 

<Development Media Group>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28일 라카인주 관리위원회 공보팀 담당자 Mr. Hla Thein은 라카인주 Sittwe 코로나19 여성 확진자가 사망하였음에도 학교 및 국경무역 거래소를 계속 개방한다고 밝혔다.

사망한 여성은 지난 6월21일 라카인주 Sittwe에서 첫번째 확진자로 알려져 있으며 담당자는 현재 상황에서 학교까지 재휴교를 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을 하였으며 학교내 교사와 학생들은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증세가 있는 경우 결석을 하도록 당부하였다.

학부모측에서는 라카인주 대부분의 학교에서 마스크 및 안면 보호대를 착용하지 않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도 제대로 되지 않아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라카인주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6월28일 현재 라카인주 코로나19 확진자는 총119명이며 Sittwe에서만 80명이며 나머지 확진자들은 Thandwe, Maungdaw타운십에서 발생하였다.

바고지역, 경찰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대거 발생

<Democratic Voice of Burma> 보도에 따르면 같은 날 바고지역 Minhla타운십에 있는 Sit Kwin 경찰서에서도 총 2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경찰서 내부에 있는 44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들중 경찰 8명, 구치소 남성 수감자 13명, 여성 수감자 5명, 기타 출입인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Minhla타운십에는 총 확진자 175명이 발생하였으며 타운십내 Sit Kwin고등학교는 재 휴교를 하였으나 다른 지역 학교들은 여전히 운영이 되고 있다고 한다.

미얀마 보건체육부, 코로나19 백신 수입 유통 허가

미얀마 보건체육부는 이미 2021년3월부터 민영 제약업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백신 수입 및 판매를 허가하고 있으며 미얀마 식품의약청(FDA) 승인후 코로나19 백신 수입 및 유통을 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보건체육부 코로나19 예방접종 규정을 준수하는 미얀마 민영병원에서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이런 조치들은 인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인도산 코로나19 수입은 중단이 된 상태임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보고 있다.

 

VIAAD Shof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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