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10월 23일, Khasod English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Myawaddy 타운십 내 온라인 불법 사기·도박업소 밀집지역인 KK Park에서 미얀마 군부의 단속 이후, 1,000여 명이 국경을 넘어 태국 Mae Sot 지역으로 집단 탈출하였다. 태국 당국은 이들 이주민의 범죄 이력 여부와 신원을 검증하는 등 통제와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대규모 탈출은 10월 19일 미얀마 군부가 KK Park 건물들에 직접 진입한 직후, 남아있던 외국인 노동자들이 시설을 빠져나가면서 발생하였다.
10월 24일 기준, 태국 국경을 넘어 입국한 의심 사기 조직원 중 인도 국적자가 399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인 147명, 이어 베트남, 필리핀, 에티오피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네팔, 태국 국적자 등 31개국 출신 다국적 인원이 포함된 것으로 보도되었다.
태국 이민국 대표 Choengron Rimpadee는 Mae Sot 지역 당국과 연계하여 각 탈출자의 신상·여권·여행 기록 및 범죄경력을 면밀히 확인 중이라고 밝혔으며, 엄정한 법적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태국 측은 무국적·여권 미소지 중국인 등 일부 인원이 범죄 기록을 보유한 사실도 포착하였다.
Mae Sot 군 행정, 경찰, 마을자위단 등과 협력해 태국·미얀마 국경 주요 루트는 물론, 우회로에도 검문소를 확대하여 밀입국자 단속을 강화했다.
당국은 국경을 건넌 대부분 외국인에게 식량·음료·의약품 등 긴급 인도주의 지원을 제공하며, 피해자와 사기 조직원·불법 고용 노동자를 구분하는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Myawaddy 타운 내 KK Park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 118명도 공식 체포되어 신원 확인 절차를 받고 있다.
미얀마 국방안보위원회 공보부는 10월 22일까지 KK Park 내 외국인 노동자 남성 114명, 여성 4명 총 118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근거 서류가 확인되는 대로 해당 국가로 송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태국 Mae Sot 지역에는 남성 618명, 여성 59명 등 총 677명이 신규 도착한 것으로 현지 당국이 파악하였다.
미얀마 정부는 Myawaddy 일대 온라인 사기 조직에 관여하는 외국인과 배후 세력을 적극 추적·체포하고, 인접국 및 국제기구와 협력해서 신속한 송환 절차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 Myawaddy- Shwe Kokko- KK Park에서 9,300명에 달하는 외국인을 본국 송환한 것으로 미얀마 국방안보위원회가 발표하였다.
국경 지역 불법 사기·도박 조직은 중국, 태국, 기타 40여 개국에서 무단 입국한 노동자와 범죄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미얀마 정부는 올해 1월 30일부터 10월 22일까지 남성 8,710명, 여성 796명(총 9,506명)을 체포했다.
양곤 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도 45명이 추가로 단속되었다.
이처럼 미얀마 당국은 태국 등 인접국과 협력하여 NO.2 미얀마-태국 우정의다리 등 공식 루트로 인도주의적 송환을 집행 중이며, 10월 22일까지 총 9,339명을 본국으로 되돌려보냈다.
남아 있는 외국인 212명도 추가 송환 준비를 완료하였다.
주요 인접국 및 국제사회는 미얀마-태국 국경 일대 온라인 사기 및 불법체류자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및 지역 연합의 엄격한 대응과 투명한 송환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