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곤의 Uni Team Training Center에서 한국인명구급협회 석기영 회장이 직접 심폐소생술(CPR) 기본교육 및 강사 과정을 진행하고, 지진과 불안정한 미얀마 정세 속에서 한인 사회와 현지인들의 위기 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위기관리재단 미얀마지부가 한국인명구급협회와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미얀마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생명 구조 교육 사업이다.
이는 미얀마의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 생명을 존중하고, 한인 사회는 물론 현지인들까지 기본 CPR 교육부터 시작하여 단계적으로 위기 대처 능력을 배양하고 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한다.
한국인명구급협회와의 협의를 거쳐 한국의 교육 방식과 프로그램을 그대로 사용하여 미얀마 지부 형태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11월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진행되며, 11월 23일 오후에는 양곤한인교회에서 미얀마 한인을 위한 무료 세미나도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자격증 연수는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본 교육을 통해 한국의 좋은 이미지 구축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준석 지부장이 네피도, 만달레이, 따웅지 등 도움이 필요한 모든 지역에 찾아가 총괄 교육을 맡게 되며, 양곤 지역은 Uni Team에서 지회를 맡을 예정이라고 한다.
이준석 지부장은 네피도 지역 지회장 겸 전체 총괄대표를 겸임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지진을 겪으면서 느꼈던 무서움과 무고한 인명피해를 목격하며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결단한 결과라고 한다.
이준석 지부장은 먼저 가장 기본인 심폐소생술부터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전문적인 인명구조의 소양을 기르고 배우며 터득하여 가까운 이웃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지진 당시 특별한 은혜로 살아남았으며, 가족을 잃은 미얀마의 이웃들과 자신이 겪은 공포가 정말 멀지 않았다고 회고하면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