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미얀마 투자회사국(DICA)의 통계에 따르면, 2024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싱가포르는 약 4억 6천만 달러의 자본 투입으로 미얀마의 최대 외국인 투자국으로 자리하였다. 

이 금액에는 기존 기업들의 확장 자본도 포함된다. 

싱가포르에 등록된 기업들은 도시 개발, 부동산, 교통 및 통신, 석유 및 가스, 전력, 제조업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였다. 

또한, 같은 회계연도 동안 미얀마 투자위원회(Myanmar Investment Commission, MIC)는 네 개의 싱가포르 상장 기업에 신규 프로젝트 승인을 부여하였다.

중국과 태국, 그 뒤를 이어

중국은 약 9,400만 달러의 투자 자본으로 두 번째로 큰 투자국으로 자리잡았다. 

이는 새로 승인된 34개 기업과 기존 운영 기업들의 자본 출자를 포함한 것이다. 

태국은 두 개의 신규 사업 및 기존 기업들을 통해 4,600만 달러 이상의 투자로 세 번째 순위를 기록하였다. 

MIC는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11개 국가 및 지역(중국, 대만, 홍콩 특별행정구,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마셜 제도, 러시아 연방, 일본, 아랍에미리트)으로부터 총 60건의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를 승인하였다. 

승인된 총 투자액은 약 6억 9천만 달러로, 기존 기업들의 자본 확장을 포함하고 있다.

부문별 투자 분포

회계연도 중 가장 큰 투자액은 석유 및 가스 부문으로, 총 3억 5,700만 달러의 자본 확장이 이루어졌다. 

제조업 부문은 1억 8,268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교통 및 통신 부문은 8,770만 달러, 서비스 부문은 5,100만 달러를 수령하였다. 

이 외에도 전력, 농업, 축산 및 어업 부문에 소규모 투자가 이루어졌다.

지난 투자 실적: 싱가포르의 지속적인 투자 우위

싱가포르는 이전 회계연도(2023-2024)에도 3억 4,500만 달러를 투자하며 미얀마 최대 투자국으로 기록된 바 있다.

그 이전인 2022-2023 회계연도에는 11억 5,800만 달러, 2021-2022 미니 예산 기간(10월-3월)에는 2억 9,700만 달러를 투자하였다. 

특히 싱가포르는 딜라와 특별경제구역(Thilawa Special Economic Zone)에서 주요 외국인 투자국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으며, 인프라와 제조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미얀마의 외국인 투자 유치 정책과 전망

미얀마 투자위원회의 데이터는 석유 및 가스, 제조업, 통신 등 주요 산업 부문에 집중된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통해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싱가포르와 같은 주요 투자국들의 지속적인 관심은 미얀마의 전략적 위치와 성장 가능성을 반영하며, 향후 추가적인 투자 기회를 모색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투자가 경제 발전, 고용 창출 및 인프라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기존 정책들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얀마는 지역 내 투자 허브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VIAAD Shofar
출처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
이전기사미얀마 투자회사행정국(DICA), ‘2017년 미얀마 회사법’ 준수 상장기업 의무 공지 발행
다음기사미얀마 봉제공장, 신규 주문량 증가로 노동 수요 급증

댓글남기기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