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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Shofar] 2018년 12월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ule Shangri-La 호텔에서 세계은행 그룹에서 개최하는 미얀마 경제 리포트 보고서 출간 행사가 있었다. 세계은행에서는 2017/18 회계연도 경제 성장률 6.8%에서 2018/19 회계연도 예상 경제 성장률을 6.2%로 하양 조정 발표하였다. 하지만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비교를 할 때 비교적 안정적으로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장기적인 경제 성장은 긍정적이지만 중단기적으로 침체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미얀마 정부에서는 일괄적인 개혁정책을 실행하여 신규 투자 유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제 기준으로 볼 때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으며 긍정적인 원인으로 농산물 생산, 통신업의 성장, 기타 다른 서비스 업들의 성장을 하고 있어 큰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 미얀마 정부에서는 미얀마 회사 법 개정, 외국 은행 대출 제한 완화, 미얀마 지속 가능 개발 계획(Myanmar Sustainable Development Plan)의 채택 등의 조치로 경기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부정적인 원인으로는 미얀마 거시 경제 불안정한 변동과 미얀마의 경제 개혁 가속이 더딘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 제조업, 건설업, 교통 분야의 저성장도 띄고 있다. 글로벌 경제 상황의 침체도 올 성장 침체의 영향을 주었다.

라카인 분쟁이 가장 큰 경제 성장 저해 요소

무엇보다도 가장 큰 원인으로는 2017년 8월부터 라카인 주 분쟁으로 볼 수 있다. 관광 산업에서는 관광객 방문 성장률은 0.7%로 크게 떨어졌다. 다행히 아시아 지역 관광객 입국은 10%증가를 하였으나 서양 관광객은 15~25% 하락하였다. EU지역에서는 인권 분쟁에 대해서 민감하기 때문에 라카인 주 분쟁에 대한 국제 여론이 조성되면서 예약 취소가 많이 발생하였다. 미얀마 관광 산업은 GDP의 2.7%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EU GSP 혜택 철회 검토 발표가 나오면서 미얀마 전체 의류 수출의 50%가량이 유럽 수출이라 대표적인 미얀마 제조 산업이라고 볼 수 있는 미얀마 봉제 산업도 타격을 받게 되었다.

짯 환율 가치 18% 하락,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 증가

세계은행 수석 경제학자 Mr. Hans Anand Beck은 미얀마 짯 환율이 2018년 4월이후 18%가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로 인플레이션 증가가 발행하여 식품과 특히 교통 부문의 증가가 많았다. 2017년 인플레이션 5.5%에서 8.8%로 증가하였으며 수입 의존도가 높은 미얀마에서 환율의 영향으로 인해 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원인으로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제조 산업 분야에서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중소기업들도 매출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해외 투자자들도 미얀마 사업 확장을 보류하고 있다. 2018년 첫 6개월동안 외국인 직접 투자(FDI)는 2017년 대비 절반으로 줄었다.

정부의 개혁

최근에 발표한 미얀마 장기 개발 계획은 여러 정부 기관을 연결하고 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중요한 정책 중 하나이다. 2018년 12월에는 프로젝트 은행도 설립하였다. 2019년에는 도소매 자율화, 미얀마 회사법 개정, 신용평가소 설립 등으로 긍정적인 요소로 보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미얀마 한인 비즈니스 매거진, 실과바늘 [특집기사 2018년 미얀마 둘러보기]과 기사 [미얀마 최대 규모 투자 정상회담 개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단기적 전망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지역 이사, Ellen A. Goldstein은 미얀마 정부는 경제 개혁뿐만 아니라 라카인 지역 분쟁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노력으로 중기적인 미얀마 경제 성장을 가속화 시키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2018/2019년 경제 성장률보다 하향조정이 되어 6.2%로 나왔다. 주 원인으로는 산업 활동이 침체되고 투자가 줄어 들었으며 환율로 인한 연료비 상승으로 생산 비용이 증가한 것이다.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주택 구매력에도 영향을 준 것도 원인이라고 본다. 2018/2019년에도 건설업과 부동산 침체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라카인 분쟁으로 인해 관광업과 서비업은 저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되며 교통 분야도 연료비 상승으로 인해 저성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중기적 전망

하지만 2020/2021년 6.6%로 회복을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도소매 시장 개방, 서비스업 자유화, 외국은행 대출 규제 완화 같은 정책으로 인해 중기적으로 국내외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은행에 대한 규제 완화는 건설과 무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업은 짜익퓨 심해항, Muse-Mandalay 철도 개발 MOU와 함께 일본의 해운, 전기 인프라와 철도 현대화 사업의 대규모 투자도 2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투자 활성화로 2020년 선거가 끝날 때쯤 1~2% 증가한 재정적자를 낮추는 효과도 있을 것이다. 예상하는 대로 된다면 미얀마 짯 가치가 떨어지고 수출 성장은 가속화되면서 수출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다. 인플레이션은 2020/2021년까지 8.5%가 될 것으로 본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017/2018년 5.5%에서 2018/2019년 8.8%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짯 가치가 떨어지면서 수입 식품과 연료 가격 상승이 원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얀마 경제 보고서 원본 다운로드]

1812-Myanmar Economic Monitor by World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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