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hofar] 2019년 10월 9일 오전 9시 30분 아웅산 묘역 앞 대한민국 순국사절 추모 구역에서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주관으로 제36주기 아웅산 묘역 대한민국 순국사절 추모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추모식에는 이상화대사 이하 대사관 직원 및 코트라, 코이카, 민주평통자문회의, 미얀마한인봉제협회 (KOGAM), 미얀마한인회, 양곤시니어클럽, 해병전우회 등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사절에 대한 묵념, 각 단체별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되었다.
아웅산 묘역 순국 선열 추모비는 2014년 6월 6일 제막식을 가졌다. 추모비는 1983년 10월 9일 전두환 대통령 미얀마 국빈 방문시 북한의 폭탄 테러로 아웅산 국립 묘지에서 순직한 17명의 외교사절과 수행원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이 되었다. 추모비 위치는 테러가 발생했던 아웅산 국립묘지의 북문 입구 경비동에 설치가 되어 있으며 가로 9미터, 높이 1.5미터, 두께 1미터의 크기로 추모비 문구가 적혀 있는 벽사이 틈은 정확히 테러 현장이 보이도록 제작이 되어 있어 그곳을 통해 고인을 기리며 그 의미를 가슴속에 간직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추모비에는 순국사절 17명의 당시 직책과 성명이 명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