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11월 발표된 보고서를 통해 United Nations 산하 World Food Programme(WFP)과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FAO)이 미얀마 전역을 2026년 5월까지 기아가 심화될 ‘Hotspots of Very High Concern’ 국가로 지정하면서, 내전과 경제 위기, 몬순 홍수 등으로 인한 식량 불안정 심화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였다.
해당 보고서에서 Palestine, Sudan, South Sudan, Yemen, Mali, Haiti는 “Hotspots of Highest Concern”으로 분류되었으며, 미얀마는 “Hotspots of Very High Concern” 국가군에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WFP와 FAO는 미얀마의 내전, 경제위기, 몬순 홍수, 원조 중단이 식량 불안정을 야기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하였다.
특히 라카인주 북부는 “extremely critical malnutrition situation”에 처한 지역으로 지목하였다.
두 조직은 휴전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전로 인해 주민들의 피난은 계속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미얀마의 연간 인플레이션은 2025년에서 2026년 회계연도에 약 31%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교전으로 인한 공급 부족과 짯 가치 약세로 식품 가격은 계속 높은 수준으로 유지시킬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이 두 기관은 지난 8월 말 기준 360만 명의 사람들이 미얀마 내에서 실향민 상태에 있으며, 3월 28일 발생한 지진로 약 110억 달러 규모의 경제 손실이 발생하였다고 전하였다.
보고서는 방글라데시 로힝야 실향민 캠프 또한 우려되는 hotspot으로 분류하였다.
Cox’s Bazar와 Bhasan Char 타운십 실향민 캠프에서 높은 식품 가격과 낮은 수입 사이의 격차가 확대되었으며, 이 지역의 폭우가 실향민과 식량 안보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
WFP와 FAO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내 약 110만 명의 로힝야 난민들 중 446,000명이 위기 상황에 처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보고서는 추가 기금을 받지 못할 경우 로힝야 실향민 캠프의 식량 안보와 영양 실조가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Carl Skau WFP 부국장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지난 9월 Cox’s Bazar의 로힝야 실향민을 위한 WFP의 기금이 이달 말 소진될 것이라고 발언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