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3월 28일 발생한 강력한 만달레 지진으로 영향을 받은 지역의 소상공인(MSMEs)을 지원하기 위해, 미얀마 중앙은행(Central Bank of Myanmar, CBM)은 국가 회복 기금(National Recovery Fund)을 설립할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 기금은 저금리 보조 대출을 제공하여, 사업체들이 피해를 입은 작업장과 공장을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 지역 및 조건

이번 프로그램은 네피도, 만달레이, 사가잉, 막웨, 바고 지역, 샨주 동북부를 포함한 피해 지역 전역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지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긴급히 경제를 재건하기 위한 주요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중앙위원회 및 협력 금융 기관 구성

미얀마 중앙은행은 MSME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 MSME 개발위원회와 실무 위원회를 설립하여, 정부 부처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였다. 

중앙은행은 더 많은 자금 조달 기회를 확대하고, 디지털 결제 인프라를 강화하여 소상공인들이 거래를 보다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재정적 지원을 위해 18개의 민영은행과 Myanmar Economic Bank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JICA의 이단계 대출 프로그램을 포함한 여러 개발 대출 제도 및 이전 COVID-19 구제 프로그램을 통해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대출은 농업, 제조업, 무역, 운송, 건설, 서비스, 임대 등 주요 산업 분야의 MSME를 대상으로 한다.

디지털 경제 활성화 노력

중앙은행은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은행들에게 전담 MSME 부서를 설립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디지털 결제 시스템의 도입을 촉진하고 있다. 

모바일 및 인터넷 뱅킹, 모바일 금융 서비스, 판매자 결제 등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결제 방법이 MSME 운영에 더욱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CBM-NET의 ACH를 통해 대량 및 신속한 지불 처리가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Myanmar Payment Union(MPU) 카드로 국내외 거래를 원활히 지원하고 있다. 

2025년 2월에는 Myanmar Pay(MMQR) 시스템이 도입되어 다양한 결제 제공자를 통합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거래를 보장하고 있다.

재건 및 경제 활성화 목표

미얀마 중앙은행은 이 기금을 통해 지진 피해를 입은 지역의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의 회복 및 재건을 촉진하는 동시에,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재난에 대한 복원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소상공인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VIAAD Shofar
출처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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