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투자
미얀마 투자

[애드쇼파르] 2024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의 미얀마 회계연도 동안, 제조업 부문은 총 1억 8천 2백 60만 달러 이상의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유치하였다. 

이는 미얀마 투자회사행정국(Directorate of Investment and Company Administration, DICA)이 발표한 통계에 따른 것이다.

지난 회계연도 동안 미얀마 투자위원회(Myanmar Investment Commission, MIC)는 제조업 부문에 대해 52개의 투자 프로젝트를 승인하였다. 

이 중 대다수의 투자가 중국 기업들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특히 대규모 노동력이 필요한 제조업 프로젝트가 우선적으로 승인되었다.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고용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전체적으로, MIC는 중국, 대만,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마셜제도공화국, 러시아 연방,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등 총 11개국과 지역에서 온 60개 프로젝트와 기존 기업의 자본 확장을 포함해 6억 9천만 달러 이상의 투자를 승인하였다.

주요 투자 부문과 국가별 투자 현황

지난 회계연도 동안 가장 높은 자본 투자는 석유 및 가스(Oil and Gas) 부문에서 이루어졌으며, 약 3억 5천 7백만 달러가 투자되었다. 

이어서 제조업 부문이 1억 8천 2백 60만 달러를 유치하였으며, 운송 및 통신(Transport and Communication) 부문이 8천 7백 70만 달러, 서비스 부문은 5천 1백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나머지 FDI는 농업, 축산 및 어업, 전력 부문에 분산되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지난 회계연도 동안 4억 4천 6백만 달러의 투자를 기록하며 미얀마의 최대 외국인 투자국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중국은 3천 4백 개 이상의 기존 및 신규 기업을 통해 약 9천 4백만 달러를 투자하며 두 번째로 큰 투자국으로 기록되었다. 

이어 태국이 약 4천 6백만 달러로 세 번째로 활발한 투자국으로 나타났다. 

2025-26 회계연도 초반 제조업 부문의 투자 활동

새로운 회계연도(2025-26)인 2025년 4월에는 제조업 부문에서 홍콩 특별행정구와 중국 두 기업이 총 280만 달러의 자본을 투자하며 제조업 확대에 기여하였다. 

미얀마 제조업은 주로 봉제 산업으로 CMP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부문은 미얀마 GDP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주요 산업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경제 전망 및 과제

제조업 부문은 미얀마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외국인 직접투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중국과 싱가포르와 같은 투자 강국들의 자본 유입은 미얀마 경제의 안정화와 고용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국제적 제재 및 정치적 불안정은 투자 환경에 불확실성을 더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며 최소한 미얀마 재선거가 끝나야 미얀마 투자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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