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중국 정부가 중국이 2021년 쿠데타 이후 처음으로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을 공식 초청할 예정이라고 한다.

2024년 10월 중으로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은 중국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중국 총리 Li Qiang을 만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BBC Burmese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네피도 정부 관계자의 말만 인용하여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까지 만날 수 있을지에 대해선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지난 8월 14일 중국 정부에서 Wang Yi 외무부 장관이 네피도로 보내면서 양국간의 중요한 협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정부는 미얀마 내전 또는 갈등을 조장하는 어떠한 행위도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중심으로 국가관리위원회는 소수민족무장단체들의 공격이 중단되도록 요청을 하고 중국 정부는 미얀마 내에서 진행되는 중국 주요 프로젝트들과 중국 국민 직원들을 보호해줄 것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국가관리위원회 뿐만 아니라, 소수민족무장단체들을 대상으로 당근과 채찍을 사용한 정책 변화를 보이고 있으며 국가관리위원회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는 미얀마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2025년 11월 계획된 미얀마 재선거를 지지하는 것으로 보이며,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의 중국 방문시 이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이런 예상은 지난 8월 27일 중국 아시아 담당 특사 Deng Xijun이 United Wa State Army 간부들과의 비공개 회의록이 유출되면서 중국 정부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

회의에서 특사는 국민통합정부 또는 NLD당은 미얀마 군부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국가관리위원회의 붕괴 또는 서방권과 친분을 만들고 있는 저항 세력들의 승리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 정부는 국가 주권을 수호하는 미얀마 군부의 역할을 인정하고 미얀마 군부가 상황을 안정시키고 통제하는 데 강력한 지지를 보내고 있음을 충분히 볼 수 있는 내용이다.

특사는 중국 정부는 코캉 지역에 통제하는 MNDAA가 라시오 타운십을 장악한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발언을 보면서 최근 MNDAA의 급격한 정책 변화의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VIAAD Shofar
출처Irrawad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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