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6년 3월 4일 영국 내무부는 미얀마, 아프카니스탄, 카메룬, 수단 국적자에 대한 학생비자 발급을 공식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하였다.
영국 정부의 이번 결정은 최근 몇 년 사이 해당 국가 출신 학생들의 난민 신청이 급격히 증가한 데 따른 “긴급 브레이크”로 설명된다.
Al Jazeera 보도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 사이 이들 국가 학생의 난민 신청이 470% 이상 폭증하였으며, 영국 정부는 비자 시스템이 악용되고 있을 가능성을 우려해 비자 발급 중단에 나섰다.
내무부장관 Shabana Mahmood는 영국이 전쟁과 박해를 피해 온 사람에게 언제나 피난처를 제공하겠다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지만, 비자 제도가 악용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고 밝히며, 이번 조치의 단호함을 강조하였다.
UK Press Association에 따르면 학생비자 금지 정책은 2026년 3월 5일부터 공식적으로 시행되며, 영국 정부는 앞으로 난민 신청자의 신분을 30일마다 정기적으로 재검토할 전망이다.
최근 영국 내에서는 반이민 정서가 강화되었고, 극우 Reform Party가 여론조사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번 영국 정부의 조치는 지난해 6월 트럼프 대통령이 미얀마를 포함한 12개국 국적자 입국 금지 정책을 시행한 이후 이어지는 국제적 움직임이다.
미국은 11월에 미국 내 미얀마 국적자 약 4,000명에게 적용되던 임시 보호지위(Temporary Protected Status, TPS) 종료 결정도 발표했으나, 이 조치는 당초 2026년 1월 26일 시행이 예정되었으나 미국 법원의 명령에 따라 시행이 연기된 상태이다.
학생비자 금지 정책으로 인해 미얀마 국민의 영국 내 유학 및 이민 경로가 더욱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영국·미국 등 서방 국가의 이민 정책 변화가 미얀마 사회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