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6년 3월 4일, Zaw Min Tun 대변인이 연료난 우려에 대해 미얀마는 40일간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연료를 보유하고 있다고 Agence France-Presse 보도에서 밝혔다.
최근 중동에서 전쟁이 심화되며 국제 유가 및 연료 공급 불안이 커졌음에도 미얀마 군부는 국내 연료 정책 변화가 연료 비축량 부족 때문이 아니라, 장기적인 영향에 대비한 조치라고 설명하였다.
대변인은 미얀마 일일 평균 연료 소비량이 휘발유 570만 리터, 디젤 640만 리터라고 하였으며, 현재 2억 2,700만 리터의 휘발유와 2억 6,400만 리터의 디젤이 저장돼 있다고 발표하였다.
추가로 연료를 실은 2척의 선박이 미확정항구에 정박해 있고, 14척의 선박이 항해 중이라며 연료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2부제 운행 정책 완화, 출퇴근 및 등하교 차량 면제
미얀마 정부는 연료 절약 정책의 일환으로 차량 운행을 제한하면서 3월 7일부터 번호판 앞자리가 짝수인 차량은 짝수 날짜에만, 홀수 차량은 홀수 날짜에만 운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였다.
이후, 추가 완화 정책이 발표되면서, 공장 및 정부 기관 근무자 출퇴근 수송차량, 물류 및 학교 차량 등 필수적인 차량은 운행 제한에서 면제되며, 해당 차량의 운전자와 승객은 관계 기관에서 발급받은 공식 문서를 항상 지참해야 한다.
미얀마 군부는 일부에서 태국이 연료 수출을 금지했다는 소문에 대해 허위 정보라고 일축하였다.
미얀마는 주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연료를 수입하고 있으며 해당 국가들은 중동 이외 지역에서 원유를 확보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연료 제한 정책이 시행되면서 양곤, 네피도, 만달레이 등 주요 도시의 주유소에는 시민들의 대규모 구매 행렬이 이어졌으며, 일부 주유소에서는 판매량을 개별 차량당 30,000~50,000 짯으로 제한하는 사례도 발생하였다.
차량 운전자들은 디젤이나 옥탄 92의 판매가 제한되고 있다고 전하였다.
Shwe Phee Myay 보도에 따르면, 샨주 북부 Lashio, Muse, Namhsan, Namtu 타운십에서는 전날 모든 주유소가 문을 닫았으며, 판매 제한으로 인해 연료 가격이 상승하였다고 한다.
Lashio와 Muse 타운십은 미얀마 군부 통제 지역이고, Namtu와 Namhsan 타운십은 Ta’ang National Liberation Army가 점령하고 있다.
미얀마의 에너지부는 시민들에게 비축 연료는 충분하므로 불필요한 구매나 사재기를 자제할 것을 반복적으로 경고하고 있으며, 필요 시 해당 관청 연락처로 직접 신고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군부는 이번 정책에 대한 위반이 발생할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엄격하게 조치할 방침을 밝혔다.
이번 정책 변화와 연료 부족에 대한 불안이 심화되면서, 미얀마 사회의 경제활동과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