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미얀마 보건체육부 발표에 의하면 코로나19 일 신규 확진자는 3,947명에 이르며 검사자 대비 확진율은 27%를 기록하고 사망자는 57명을 기록하며 점점 악화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추세를 보면 정점에 도달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황은 더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재택명령을 최대한 연기하고 있었던 양곤지역도 10개 타운십에 시행을 하였으며 미얀마 전역에서 호흡 곤란을 겪고 있는 확진자들에게 공급할 산소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한다. 양곤과 만달레이 지역에서는 페이스북을 통해 산소통 매물이 올라오기도 한다.
<Mawkun Magazine> 보도에 따르면 사가잉지역 Kalay 타운십 코로나19 확진자중 사망자가 7월1일이후 약200명을 기록했다고 한다.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산소 부족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국영병원에서는 수용 한계를 넘어서면서 확진자 대부분이 재택 치료를 하고 있어 가족들이 산소통을 채우기 위해 병원에서 대기하는 과정에서도 확진자가 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자선단체에서 운영하는 300명 규모의 코로나19 치료센터에서는 400명까지 수용하여 치료를 하고 있으며 이곳에서도 산소 부족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한다.
이 지역에서는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준수하여도 효과가 없다고 전하기도 하며 군부대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Kalay 타운십에서는 15리터 산소통이 12만짯이었으나 현재 30만짯에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Chin World>의 보도에 따르면 <International Chin Christian Ministry Fellowship>이 지난 1월부터 7월6일 현재까지 친주, 사가잉지역 Kalay 타운십에서 목사와 신부님 60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고 전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