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0년9월8일 저녁과 9일 아침 미얀마 보건체육부는 코로나19 확진자중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최근 확진자 사망중 3명은 고혈압과 당뇨병이 있었으며 몬주 몰랸먀인 타운십 65세 남성, 양곤 82세 여성, 양곤 띤간준 타운십 57세 여성이다.
네번째 사망자는 지병이 없는 51세 남성으로 건강한 상태에서 사망한 첫번째 환자가 되었다.
2020년9월7일 현재 중환자실 격리 치료 확진자는 23명으로 계속되는 확진 중환자수 증가로 인해 이번 사망자 공식 발표는 지연이 되었다.
미얀마 정부에서도 코로나19 통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지난 9월8일 보건체육부 일일보고에 의하면 146명 중 49명이 동선 추적을 할 수 없다고 한다. 일부 언론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무증상 확진자들이 더 많을 것이라는 추측성 기사들이 올라오고 있다.
대량 확진자가 발생한 띤간준 타운십은 10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긴급 검사를 실시하였다. 가정 방문과 시내버스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불시 검진을 실시하며 발열 측정, 후각 또는 미각을 못느끼는 증상 등의 코로나19 증상 여부를 확인하였다. 하지만 확진자중 70%이상이 무증상으로 나타나고 있어 확진자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미얀마 정부는 라카인주 방문 이력이 있는 사람은 가까운 보건당국에 2020년9월11일 자진 신고 명령을 하고 이후 미신고자는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 경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