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미얀마 민아웅흘라잉 대통령이 태국 총리 Anutin Charnvirakul의 초청으로 2026년 8월 6일부터 7일까지 태국을 공식 방문하였다.

민아웅흘라잉 대통령은 8월 6일 오전 방콕 Don Mueang 공항에 도착하였으며, 태국 부총리가 이끄는 고위 관료단과 주태국 미얀마 대사 내외, 무관부 관계자들이 마중 나와 환영하였다.

총리는 정부청사에서 공식 환영식을 열고 21발의 예포를 발사하며 왕실군 의장대의 사열과 함께 민아웅흘라잉 대통령을 국빈으로 맞이하였다.

양 정상은 공식 회담을 진행하고 양국 간 우호·협력·선린관계를 높이 평가하는 한편, 양국 및 역내 상호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해 여러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확약하였다.

양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양국 교역 규모를 120억 달러로 확대하기 위해 무역 증진 및 원활화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외교 분야에서는 양국 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개최하고, 정치 협의 및 외교관 상호 파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외교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또한 미얀마 외교관 훈련원(MDA)과 태국 외교 연구원(Devawongse Varopakarn Institute of Foreign Affairs, DVIFA) 간 협력도 환영하였다.

국방·안보 분야에서는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Kyaingtong타운십에서 개최된 제38차 지역국경위원회(Regional Border Committee, RBC) 결과를 높이 평가하였으며, 8월 19~21일 방콕에서 제9차 미얀마-태국 군 고위급위원회(High-Level Committee, HLC) 회의 개최를 기대하였다.

양측은 미얀마 국가안보보좌관과 태국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간 안보 대화를 환영하고, 국경지역 평화·안정 유지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였다.

초국경 범죄 대응 분야에서는 온라인 사기 및 마약 문제 공동 척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자금 흐름 차단 및 정보 공유를 통해 미얀마-태국 국경 일대 사이버 사기 센터를 단속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자금세탁 방지 당국 간 기존 협력을 심화하고, 미얀마의 Egmont Group 가입을 태국이 계속 지지하기로 하였다.

교역·연계성 분야에서는 NO.22 미얀마-태국 우호의 다리 (Myawaddy–Mae Sot) 국경 게이트 재개통을 환영하였다. 

또한 나머지 국경 게이트 순차 재개통 검토, 육상·해상·항만을 아우르는 복합운송 연계성 강화를 위한 “미얀마-태국 연계성 공동 태스크포스” 설립 필요성에 합의하였다.

아울러 양국은 Ranong항과 미얀마 내 적합한 항만 간 해상 연결, Phunamron–Htee Khi–Dawei 교통 회랑 개발, 인도-미얀마-태국 삼각 고속도로 사업 격상 추진 등을 미래 협의 과제로 제시하였으며, 미얀마 인프라 개발을 위한 태국 이웃나라 경제개발지원청(NEDA)의 지원도 환영하였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에너지 안보를 전략적 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안정적·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 확보와 천연가스 자원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노동 분야에서는 양국 간 노동 협력 양해각서(MOU) 및 인력 고용 협약 체결을 환영하였으며, 8월 6일 방콕 Queen Sirikit National Convention Center(QSNCC)에서 미얀마-태국 경제 포럼 2026을 개최하였다. 

이 포럼에는 연방미얀마상공회의소(UMFCCI), 태국-미얀마 경제위원회(TMBC), 재미얀마 태국기업인협회(TBAM) 등 민간 부문 단체들이 참가하였다.

민아웅흘라잉 대통령은 포럼 기조연설에서 태국이 현재 미얀마 내 103개 사업, 46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집행 중인 5위 투자국임을 밝히고, 태국이 에너지·제조업·농업·소비재 등 11개 분야에 걸쳐 미얀마 전체 외국인투자의 6.3%를 차지한다고 강조하였다.

환경 분야에서는 월경 대기오염·산불·수질오염 문제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CLEAR Sky Strategy 삼국 공동 대응 계획 추진에도 합의하였다. 

양측은 공동 국경 수질 관리 태스크포스의 업무 지침(TOR) 서명을 환영하였다.

우주·지리정보 분야에서는 미얀마 우주국(Myanmar Space Agency, MSA)과 태국 지리정보우주기술개발원(GISTDA) 간 MOU 체결을 환영하고, 재난·농업·환경 관리 분야 협력 확대를 기대하였다.

양국은 아세안(ASEAN), 벵갈만기술경제협력체(BIMSTEC), 에야워디-짜오프라야-메콩 경제협력전략(ACMECS) 등 역내 다자 기구를 통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하였다. 

태국은 미얀마의 ACMECS 의장국 수임을 지속 지지하며 제11차 ACMECS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대하였다.

아누틴 총리는 공식 만찬으로 민아웅흘라잉 대통령과 미얀마 대표단을 환영하였으며, 민아웅흘라잉 대통령은 아누틴 총리를 상호 편리한 시기에 미얀마를 방문해 줄 것을 초청하였다.

이번 방문에서 양국은 아세안 헌장·원칙·절차에 따라 미얀마가 아세안 메커니즘 및 절차에 완전하고 동등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태국이 지속 협력할 것임을 재확인하였으며, 미얀마 자체적 방식을 통한 지속 가능한 평화 달성을 위한 대화 확대 노력을 태국이 환영하였다. 

이번 공식 방문은 미얀마 정부가 역내 외교 정상화를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달 라오스 방문에 이어 두 번째 아세안 회원국 공식 방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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