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만달레이 지역 정부는 보안상의 이유로 5년 넘게 일반인 출입을 제한해 왔던 만달레이 중앙역 고가도로를 포함한 도심 주요 도로들을 다시 개방하여 시민들의 통행을 허용하였다.
만달레이 지역 소식통에 따르면, 미얀마 정부는 2021년 국가 비상사태 이후 보안 강화를 위해 정부 청사, 주정부 관사, 국영 은행, 만달레이 도시개발위원회(MCDC) 인근 도로 등 주요 시설물과 연결된 구간의 통행을 전면 차단해 왔다.
이번 조치로 Myanma Economic Bank가 위치한 24번 및 25번 도로, MCDC 청사가 있는 27번 도로, 정부 인사 관사가 밀집한 28번 도로가 다시 열렸다.
또한 주정부 청사와 직원 숙소가 위치한 65번, 25번, 23번, 24번 도로 구간 역시 통행이 재개되었으며, 만달레이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중앙역 고가도로도 운영을 다시 시작하였다.
하지만 중국 영사관이 있는 73번 도로와 인도 영사관이 위치한 65번 도로 일부 구간은 여전히 통행이 제한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매일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익명의 한 시민은 주요 도로들이 다시 열려 다행이지만, 신도시에서 도심으로 연결되는 핵심 도로인 73번 도로 등이 여전히 폐쇄되어 있어 68번 도로의 교통 체증이 심각하다고 전하였다.
그는 보안이 필요하다면 야간에만 통행을 제한하고 낮 시간에는 개방해 주길 희망하며, 길을 잘 모르는 외지인들이 통제 구간에 진입했다가 단속되거나 휴대전화 검사를 받는 등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국 영사관 인근 73번 도로는 오토바이를 이용한 정부 청사 수류탄 공격 사건 등이 발생함에 따라 5년 전부터 오토바이 통행이 엄격히 금지되어 왔다.
이번 만달레이 지역의 주요 도로 개방은 고조되었던 보안 경계가 다소 완화되었음을 시사하며, 도심 내 물류 흐름과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