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만달레이 도시개발위원회(Mandalay City Development Committee, MCDC)가 맨홀 뚜껑 절도 사건이 잇따르자 어제 페이스북 공식 계정을 통해 만달레이 시민들에게 절도 목격 시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촉구하였다.
MCDC는 “맨홀 뚜껑이 없으면 위험하다. 맨홀 뚜껑을 훔쳐서는 안 된다”며 도시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절도 발생 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시민들도 도로 위 맨홀 뚜껑이 없어질 경우 심각한 교통사고 위험이 초래되며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이 위협받는다는 점에 공감하였다.
한 시민은 “오토바이 사이드카를 타고 온 절도범들이 쓰레기 수거를 가장해 맨홀 뚜껑을 훔쳐 고철 상점에 판매하고 있다”며 “MCDC까지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 상황이 치안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다”고 말하였다.
일부 시민은 도시 CCTV 시스템을 활용해 범인을 식별하지 못하는 이유를 의문으로 제기하였으며, 정부 기관이 범죄 예방을 위해 시민의 도움을 구해야 하는 현실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DVB 보도에 따르면 만달레이 시민들은 경찰과 군인, Pyusawhti 민병대가 배치되어 있음에도 2021년 쿠데타 이후 치안이 악화되었다고 밝혔으며, 절도·강도·납치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많은 범인들이 여전히 검거되지 않고 있다고 말하였다.
공공 인프라 절도까지 시민 제보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만달레이의 치안 공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