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6월 25일, 민아웅흘라위원장은 올해 12월 셋째 주부터 약 4주 간 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원장은 6월 27일부터 네피도에서 열린 평화포럼 개막 연설에서 이를 언급하였다.
위원장은 올해 12월 셋째 주부터 2026년 1월 둘째 주까지 총 4주간 선거 일정을 완료할 계획임을 강조하면서, 구체적인 날짜를 확정 중에 있다고 설명하였다.
해당 기간이 바쁜 시기인 만큼 최적의 날짜와 선거 방식을 신중히 고려 중이라고 언급하며, 선거 절차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든 유권자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투표권은 개인의 권리이자 이를 보장하는 것은 정부의 책임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정부가 공정하고 자유로운 선거를 위해 단호한 의지를 갖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혀, 이번 선거 관리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발언은 미얀마의 향후 정치 일정과 관련해 국제 및 국내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띠며, 선거의 공정성 및 준비 과정이 주요 논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 기간 중 병역 징집 일시 중단 논의
평화포럼에선 선거가 예정된 지역에서 병역 징집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논의는 다양한 계층의 인사들이 참여하여 두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회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병역 징집과 같은 시민들에게 부담을 주는 조치들을 선거 기간 동안 일시 중단함으로써 유권자들이 자유롭고 공정한 환경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특히 과거 양곤지역 의원이었던 DR. Nyo Nyo Thin은 일부 지역에서 병역 징집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 직전 기간과 선거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병역 징집을 최소 6개월에서 1년간 일시적으로 중단할 것을 권고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후보자와 유권자 모두가 선거 준비와 투표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정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평화포럼은 미얀마 내 다양한 사회적, 정치적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이번 회의에서는 총 120개 이상의 제안과 논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논의들은 향후 미얀마의 정치적 안정과 선거를 둘러싼 정책 마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