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6월 12일, 미얀마 이민인구부 U Myint Kyaing 장관은 선거 유권자 명부의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만 18세 이상의 인구 데이터를 철저히 관리하고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는 네피도에서 열린 선거 준비를 위한 현장 조사 및 등록 감독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언급된 내용이다.
장관에 따르면, 다당제 민주주의 일반 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유권자 명부의 신뢰성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전제 조건이며, 이를 위해 현장 조사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이고 포괄적인 데이터 수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장 조사와 데이터 검토 과정
이민인구부와 각 지역 사무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세대 명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가정을 방문해 대조 및 확인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하였다.
조사 과정에서 현지에 거주하지 않지만 세대 명부에서 삭제되지 않은 인물들, 동일 인물이 두 개 이상의 세대 명부에 등록된 경우, 한 명의 개인이 여러 시민 신분증 번호를 보유한 사례 등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당국은 기존 명부에 포함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임시 세대 명부를 작성하여 누락된 인원을 파악하고 데이터의 오차를 줄이기 위한 추가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국제 기준을 따른 인구 센서스 결과 활용
장관은 2024년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전국 인구 조사가가 국제 기준에 따라 수행되었으며, 미얀마 영내에 거주하는 모든 인구를 대상으로 조사했다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인구조사 데이터와 현장 조사 결과 간에는 약 2년 정도의 시차가 존재하여 일부 데이터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 해당 두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비교·검증하여 유권자 명부의 신뢰성을 높이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유권자 명부 정확성 확보의 중요성
장관은 “올바른 유권자 명부를 작성하는 것은 선거 성공의 초석이자 민주주의 체제의 합법성을 보장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하였다.
민감한 인구 데이터의 처리와 검증이 지역별, 단계별로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통해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각 지역 사무소와 관계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하며, 모든 절차가 체계적이고 일관된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