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5월 9일,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은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1941-1945 위대한 애국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에 참석하였다. 

본 행사에는 전 세계 여러 국가의 국가 원수 및 고위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하였으며, 러시아 대통령 Vladimir Putin이 이들을 Kremlin Palace 인근 Senate Place에서 맞이하였다.  

푸틴 대통령과 함께 각국 정상 및 관계자들은 붉은광장의 주 관람대에 올라 퍼레이드를 관람하였다. 

퍼레이드는 러시아 지상군 총사령관 Oleg Salukov의 지도 아래 오전 10시 Kremlin Palace의 시계탑 종소리와 함께 시작되었다. 

퍼레이드 참가자들은 러시아 연방의 국기와 승전 80주년 기념 깃발에 경례를 표하였으며, 공식 사열은 러시아 국방장관 Andrei Ramovich Belousov에 의해 이루어졌다.  

국방장관은 축하 연설을 통해 80주년 승전의 의의를 강조하였고, 참전 영웅들을 기리며 1분간 묵념이 이어졌다.

이어지는 연설에서 푸틴 대통령은 위대한 애국전쟁에서의 승리를 향한 러시아 국민의 희생정신과 용기를 기리며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이후 참가자들은 러시아의 국가(國歌)를 함께 들었고, 기념 예포가 발사되었다.  

군사 퍼레이드에서는 러시아군뿐만 아니라 타국 대표 부대도 행진에 참여하였다. 

이들 행렬에는 탱크, 장갑차, 포병 부대, 방공 부대 및 전략 탄도미사일 부대가 포함되었으며, 러시아 공군은 상공에서 대규모 편대를 선보였다. 이날 군악대는 관련 기념곡을 연주하며 장엄한 분위기를 더했다.  

퍼레이드 종료 후,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및 해외 각국의 퍼레이드 참여 부대 대표자들과 악수를 나누며 감사를 전하였다.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을 비롯한 외국 정상 및 관계자들은 Kremlin Palace 인근 ‘무명 용사의 묘’로 이동해 헌화 의식을 진행하였다. 

이들은 공식 사진 촬영 후, 푸틴 대통령이 주최한 오찬에 참석하였다.  

한편, 위원장은 참석 중 외국 정상들과 우호적인 대화를 나누었으며, 양자 간 협력 증진과 외교 관계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였다.  

1941년 6월 22일, 소련(현 러시아)은 나치 독일의 침공에 맞서 위대한 애국전쟁에 참전하였다. 

이 전쟁은 1945년 5월 9일, 나치 독일이 항복 문서에 서명함으로써 막을 내렸으며, 소련은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처음으로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후 9일은 공식적으로 ‘승전 기념일(Victory Day)’로 지정되었으며, 러시아 연방에서도 매년 군사 퍼레이드를 통해 전통적으로 이를 기념하고 있다.  

이번 80주년 퍼레이드에서는 미얀마 군사 대표단이 처음으로 국제 부대와 함께 행진에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는 미얀마와 러시아 간 군사 및 외교적 관계 강화의 일환으로 해석되며, 양국 간의 협력이 향후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출처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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