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2년 9월 12일 아일랜드 패션브랜드 Primark가 미얀마 철수를 발표하였다.

발표 성명에 따르면 미얀마 봉제산업에 대한 국가관리위원회와 노동조합을 포함한 국제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이 상충하고 있어 우려스럽고 복작하다고 설명하였다.

이런 상황속에서 양곤에 구축되어 있는 행동강령 모니터링을 실시하였고 여전히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고려할 때 앞으로 미얀마 사업에 대한 결정은 Ethical Trade Initiative 평가에 따라 결정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지난 9월 12일 발표한 ETI 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 상황은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어 Primark 제품을 생산하는 노동자들의 안전과 노동권이 보호하는 기준을 보장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고 유일한 선택은 책임감 있는 철수밖에 없는 것으로 판단하였다고 밝혔다.

국가비상사태 이후 미얀마에 있는 대부분의 노동조합은 해외로 피신하고 서방국가들에게 미얀마 봉제산업 붕괴가 되도록 브랜드 철수를 끊임없이 요구를 하고 있었으나 Business & Human Rights Resource Centre의 보고서를 보면 2022년 7월 현재 3개 브랜드만 철수한 것으로 발표를 하였다.

Primark의 경우 이미 발주 일시 중단 발표를 하였다가 재개를 한 사례가 있었으나 봉제 산업의 붕괴로 인한 노동자들이 극빈층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선 전혀 고려하지 않고 국제 사회의 압박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노동조합의 주장은 봉제산업의 수익이 국가관리위원회에 이익을 준다는 것이지만 실제 미얀마 봉제 산업의 대부분은 CMP 시스템으로 고정 지출의 80%이상이 노동자 급여이기 때문에 실제 해외 브랜드의 철수는 미얀마 노동자들을 극빈층으로 만드는 결과밖에 나오지 않을 것으로 우려가 되고 있다.

이미 에너지 부문에서 기존 해외 투자업체들의 철수는 결국 러시아의 미얀마 진출로 이어지는 결과밖에 만들어내지 못했다.

미얀마 경기 침체속에서 미얀마 서민층 경제를 그나마 받쳐주고 있는 미얀마 봉제산업이 붕괴되지 않기 위한 신중한 대응 방안을 다시 한번 모색해야 할 것이다.

Ethical Trade Initiative는 고용과 노동조건에 대한 글로벌 기준으로 국제노동기구 협정, 세계 인권 선언, UN 아동 권리 조약에 직접적 관련이 있다.

이 기준도 SA8000, BSCI, SEDEX, SMETA 등의 글로벌 오딧 기준과 유사하다.

주요 내용은 보면 강제노동금지, 최저임금준수, 아동노동금지, 인간적인대우, 근로시간, 노동자 보건 및 안전 등이 포함되어 있다.

VIAAD Shofar
출처Pri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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