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홍콩 전력회사 <V Power Group>은 미얀마 9개 발전소 사업중 2개 사업에 대해선 사업 운영권에 대한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고 발표하였다.
포기하는 사업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비상전력 공급 사업인 <Kyaukphyu 2단계 비상 발전소 건설 사업> <Myingyan 비상 발전소 건설 사업>인 것으로 보고 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6월말까지 미얀마 상황을 보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이 되었지만 신중하게 검토를 하고 협의를 한 결과 기존 운영 사업권에 대한 계약 기간이 끝나면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을 하였다고 밝혔다.
국가관리위원회에서 전력 사업 연장에 대한 의견은 알 수 없지만 코로나19와 쿠데타의 영향으로 지난 18개월동안 미얀마 경기는 바닥을 가고 있어 전력 수요 감소가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V Power Group>은 7개 전력 사업에 대한 지분은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
이중 4개 전력 사업은 <V Power Group>에서 100%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나머지 3개 전력 사업에 대해선 중국 국영업체인 CNTIC와 합작으로 진행하여 지분을 분배하고 있다.
<V Power Group>은 2001년 설립되어 홍콩 증권거래소에도 상장이 되었으며 주요 투자자로는 짜욱퓨 심해항 개발 사업에 73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는 중국 국영기업 CITIC가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