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미얀마 한인사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백신 뿐만 아니라 치료 사각지대가 되면서 천여명 남짓 남은 한인들사이에선 자구책을 마련하여 대응하고 있다.
미얀마 한인봉제협회은 미얀마 한인회에서 주관하는 산소발생기 구매 지원을 위해 <미얀마 한인사회 코로나19 방역기금> 모금을 단톡방을 통해 진행하면서 불과 3시간만에 5천만짯이상 모금하였다.
특히, 협회사 <하이모 맥도>에서는 미얀마 한인봉제협회에서 진행하는 중국산 백신 구매 기금으로 3천만짯을 흔쾌히 기부를 하였다. <하이모 맥도>에서는 현재 미얀마 한인사회가 코로나19 3차 파동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현지 병원 치료로 받기 힘들어 불상사가 생기지 않길 바란다고 밝히며 미얀마 한인사회에 희망을 주고 있다. 그외 많은 협회사에서 적극적으로 모금 행사에 참여를 하면서 총 54,880,000짯의 성금을 모았다.
미얀마 한인회에서는 미얀마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도 병원 입원이나 치료를 받기 힘든 상황에서 호흡 곤란 증세가 발생시 반드시 필요한 산소발생기를 구매하여 한인 사회에서 중증 환자 발생시 지원을 하기 위해 준비를 마치고 코로나19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미얀마 한인교회는 미얀마 한인회와 협력하여 코로나19 긴급 콜센터를 운영하는 <미얀마 한인교회 의료지원팀>을 구성하였다. 미얀마 한인중 이상 증세가 있는 경우 온라인 문진표를 작성하면 한국에 있는 온누리교회 의료선교팀의 자문을 받아 온라인 상담을 통해 처방을 받고 환자에게 약품을 지원을 하고 있으며 산소발생기 확보 및 공급, 산소통 및 부속품 공급, 수액 및 의약품 지원 등 물심양면으로 스물여섯명(2021년7월21일 현재)의 한인들이 진료를 받아 이겨내고 있다.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에서도 응급환자 후송을 위한 의료용 긴급항공기 (Air Ambulance) 이용 안내를 하며 미얀마 당국과 미얀마 국제공항 이착륙 승인 교섭, 양곤-인천 임시항공편 증편에 따른 한인 예약 좌석 확보, 외교 행낭을 통한 산소발생기 운송 지원 등을 하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외 한인 단체와 개인들이 한인 단톡방에서 산소통 판매처, 의약품 구매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한인들의 피해가 더이상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미얀마 한인사회 사망자 발생후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청와대 청원까지 글을 올리고 악성 댓글들로 상처만 받았으나 다 같이 합심하여 자구책을 마련하는 모습을 보이며 재외동포 사회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서 미얀마 한인봉제협회는 한줄기 희망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온라인 문진표 작성 https://forms.gle/BcRvwsvNkKSTzuyH7
[절차]
– 콜센터에 연락하여 문진표작성 확인 합니다.
– 콜센터 코디네이터가 환자 또는 보호자분께 전화하여 환자상태 확인후 한국 의사선생님께 투약상담을 의뢰합니다.
– 반나절, 하루안에 의사선생님의 처방을 받아 약 또는 산소발생기 전달합니다.
– 약, 산소발생기는 해당 지점에서 보호자분 수령이 원칙이나, 보호자가 없이 혼자 사시는 분은 배달해 드리겠습니다.
[콜센터 연락처]
주간 : 오전 8시 – 저녁 8시 (교환원 : 097 597 88758, 카톡 아이디 : Covid19yangon)
야간 : 저녁 8시 – 오전 8시 (교환원 : 09 894 570066, 094 311 8713)
[수령지점]
<산소발생기>
다곤동부 지점 098 9457 0066
민다마 지점 09 794 329053 (수랏간 식당)
<약>
마리나 지점 09 513 0147
[약품 기부]
개별적으로 도움을 주시는것보다 한인회에 가용한 약품을 보관하고, 의사처방후 전달해드리는것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생각되어, 여유분 약제를 한인회에 기부를 해주시면 환자분들께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산소발생기]
21일 한인회에서 확보한 산소 발생기 26대가 양곤 공항에 도착합니다. 11대는 협찬한 기관에 배포예정이며 7월 21일(수요일) 오후부터 15대 사용 가능합니다. 차주 분당 10리터 산소 발생기 추가 10대 양곤에 도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