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국제노동기구 (ILO)는 미얀마 암울한 경제 상황이 반영된 미얀마 고용 전망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며 최근 몇달간 미얀마 노동자 120만명이 실직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2월이후 미얀마 노동시장은 심각하게 악화되었으며 여성 노동자들이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미 미얀마 노동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약해진 상태에서 쿠데타이후 노동 시장은 더욱 악화가 되었다고 지적을 하며 쿠데타이후 노동시간은 14% 감소하였으며 미얀마 노동법에 따른 주48시간 근무시간 기준으로 정규직 노동자 220만명이 일을 하지 않는 것과 맞먹는다고 설명하였다.

이는 정규직 근로자 590만명의 노동 시간의 29%에 해당하는 노동력 손실은 초래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20년말이후 실직자 120만명으로 추산하지만 이미 2019년말과 비교를 한다면 320만명이 발생한 것으로 타격이 크다. 특히 여성 노동자의 경우 노동시간이 15% 감소하면서 남성 노동자 노동시간 감소율 12%보다 더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여성 노동자 실직자는 580,00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미얀마 건설업 노동자의 경우 2020년말이후 일자리가 35%까지 감소하여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산업으로 보고 있으며 미얀마 봉제산업이 그 뒤를 이어 일자리가 약31% (250,000명) 감소하고 근로시간도 57%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봉제 산업 종사자의 86%가 여성 종사자로 파악이 되고 있다.

보고서에는 코로나19로 이미 심각한 타격을 받은 고용 시장에 쿠데타 악영향으로 경제 및 고용시장의 전망은 지속적으로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VIAAD Shofar
출처I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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