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미국 국무부는 연간 인신매매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는 최저 등급인 Tier3로 분류가 되면서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최소한의 기준에도 완전히 미치지 못하면서 노력조차 하지 않는 국가로 계속 유지되고 있다.

미얀마는 이미 2018년 Tier3로 분류가 되어 있었으며 최근 정치적 불안정으로 인해 개선될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이후 미얀마 국민들이 인신매매 위험에 더 취약하게 되었다고 분석을 하였다. 설문조사 응답 가족의 69%가 대출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답변을 했으며 쿠데타로 인한 정치적 불안정과 경제적 고통은 급격하게 악화되고 인신매매와 노동 착취의 여건만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또한 미얀마 국방부는 라카인주, 꺼친주와 같은 분쟁 지역에서 강제 노역을 위한 아동 노동 정책이 증가하고 있다고 비난하였다.

미얀마는 미국 국무부에서 소년병 운영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15개국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에 보고서를 통해 미얀마는 무국적자에게 법적 지위를 제공하고 이동 자유를 부여하며 인도주의 기관의 지원을 위한 접근 권한을 부여할 것을 권고하였다.

로힝야와 관련되어 있고 Tier2로 분류된 방글라데시의 경우도 로힝야 수백명을 강제노역 또는 성매매로 착취하는 인신매매에 대해 지적을 하였다. 방글라데시는 난민 캠프의 명확한 법적 보고 체계를 구축하지 않는 것을 비판하며 이런 법에 대한 불신으로 피해자들이 신고를 하지 못하게 한다고 설명하였다. 보고서에는 국제자선단체에서 일부 방글라데시 공무원들이 인신매매범들에게 뇌물을 받고 인신매매를 눈감아주고 있다고 혐의를 제기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VIAAD Shofar
출처U.S. Department of 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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