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미얀마 기상청 지진부는 1930년 규모 7.3 바고 지진 이후 96년이 지난 가운데 사가잉 단층 남부에서 발생하는 강진이 바고지역과 양곤 지역뿐만 아니라 태국 방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내진설계와 도시 방재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Dr. Yin Myo Min Htwe 미얀마 기상청 지진부 부국장은 The Statesman과의 인터뷰에서 바고지역과 양곤 지역 주민들이 사가잉 단층 남부의 지진위험에 지속해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전문가들은 지진 피해가 흔들림의 규모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건축물의 내진성능과 도시의 사전 준비 수준에 크게 좌우된다고 지적하였다.
태국 전문가, 사가잉 단층 남부 강진 가능성 경고
2026년 9월 4일 태국 Thammasat University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공학자와 재난관리 전문가들은 사가잉 단층 남부가 약 100년 간격으로 대형 지진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단층 남부에서 강진이 발생할 경우 미얀마뿐만 아니라 태국 방콕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방콕은 바다와 가깝고 비교적 연약한 지반 위에 형성된 지역이 많아 먼 곳에서 발생한 지진의 흔들림이 증폭되거나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약 100년이라는 재발 간격은 장기적인 통계 추정치이며 특정 연도나 날짜에 지진이 발생한다는 예측을 의미하지 않는다.
2025년 만달레이 강진, 방콕까지 영향
2025년 3월 28일 사가잉 단층 중부에서 발생한 만달레이 대형 지진의 흔들림은 방콕에서도 감지됐다.
해당 지진은 태국에도 피해를 주고 사망자를 발생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Dr. Yin Myo Min Htwe 부국장은 사가잉 단층 남부가 태국과 방콕에 더 가까운 만큼 태국도 미얀마 지진의 역외 영향을 경계해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태국 당국은 1930년 바고 지진과 사가잉 단층 남부의 지진활동을 고려해 방콕 주민들에게 위험 인식을 높일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1930년 바고 규모 7.3 지진
바고지역에서는 1930년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해 바고와 양곤 모두 피해를 입었다.
2026년 기준 당시 지진 이후 96년이 지났다.
미얀마 지진부는 사가잉 단층 남부의 위험을 반복해서 경고하고 바고지역뿐만 아니라 양곤 지역도 예방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1930년 이후 두 도시의 인구와 주거·상업용 건축물이 크게 증가해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면 노출되는 인구와 자산이 과거보다 많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교토대 공동연구, 재발 간격 약 160년 추산
미얀마 지진부는 2011년 일본 Kyoto University와 함께 역사적 지진을 조사하였다.
해당 연구는 1930년 바고 지진과 유사한 지진의 평균 재발 간격을 약 160년으로 추정하였다.
태국 전문가들이 제시한 사가잉 단층 남부 대형 지진의 약 100년 간격과는 차이가 있다.
이 같은 차이는 조사 대상 단층 구간과 지진 규모 기준, 역사자료 및 분석 방식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
100년과 160년이라는 수치 모두 평균적인 장기 추정치로, 1930년부터 특정 기간이 지나면 반드시 지진이 발생한다는 뜻은 아니다.
지진 피해, 도시 준비와 건물 내진성능이 좌우
전문가들은 같은 규모의 지진이라도 건축물의 구조와 시공 품질, 지반 조건 및 인구밀도에 따라 피해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양곤과 바고는 1930년 이후 도시 규모와 인구 및 건축물 수가 증가해 노후건물과 내진설계가 부족한 시설을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학교와 병원, 공동주택, 시장 및 주요 기반시설의 내진성능을 우선 평가하고 보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신축 건축물은 내진설계 기준을 적용하고 기존 건물은 위험도에 따라 보수·보강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양곤 도심 3개 타운십 시범평가 완료
Myanmar Earthquake Committee는 Yangon City Development Committee와 Yangon Technological University와 협력해 양곤 도심 건축물의 지진·자연재해 대응능력을 평가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였다.
1차 시범평가는 Latha·Pabedan·Kyauktada 타운십의 3개 Ward를 대상으로 완료됐다.
평가에서는 건물 구조와 재해 대응능력 및 보강 필요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평가대상 건물 수와 위험등급별 결과 및 보강이 필요한 시설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2026년 말까지 3개 타운십 추가
관계 기관들은 2026년 말까지 건축물 안전성 평가를 3개 타운십에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평가 대상은 총 6개 타운십으로 늘어난다.
이후 양곤의 각 타운십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추가 대상 타운십의 명칭과 전체 조사 완료 목표일 및 보강예산은 발표되지 않았다.
핵심 요약
- 사가잉 단층 남부의 강진이 바고지역과 양곤 지역 및 태국 방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됐다.
- 태국 전문가들은 사가잉 단층 남부의 대형 지진 재발 간격을 약 100년으로 추산하였다.
- 2011년 미얀마 지진부와 Kyoto University의 연구는 바고형 지진의 평균 재발 간격을 약 160년으로 추정하였다.
- 두 수치는 장기적인 통계 추정으로 특정 시점의 지진 발생을 예측하는 것은 아니다.
- 1930년 바고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해 양곤도 피해를 입었다.
- 2025년 3월 28일 만달레이 강진은 방콕까지 영향을 주고 태국에서도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 양곤 도심 Latha·Pabedan·Kyauktada 타운십에서 건축물 안전성 시범평가가 완료됐다.
- 2026년 말까지 3개 타운십을 추가해 총 6개 타운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 수치
| 구분 | 내용 |
|---|---|
| 1930년 바고 지진 | 규모 7.3 |
| 바고 지진 이후 경과 | 96년 |
| 태국 전문가 추산 재발 간격 | 약 100년 |
| 미얀마·Kyoto University 연구 | 약 160년 |
| 만달레이 대형 지진 | 2025년 3월 28일 |
| 1차 안전성 평가 | 3개 타운십의 3개 Ward |
| 2026년 말 평가 목표 | 총 6개 타운십 |
주민이 준비할 사항
- 주택과 사무실의 대피로와 비상계단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 높은 가구와 선반 및 가전제품은 벽에 고정하는 것이 좋다.
- 물과 비상식량, 손전등, 의약품 및 휴대전화 보조배터리를 준비해야 한다.
- 흔들림이 발생하면 창문과 넘어질 수 있는 가구를 피해 몸을 낮추고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말고 흔들림이 멈춘 뒤 안전한 경로로 대피해야 한다.
- 건물의 균열이나 기울어짐이 확인되면 임의로 재진입하지 말고 안전점검을 요청해야 한다.
이 사안이 중요한 이유
양곤은 1930년 바고 지진 당시 피해를 경험했으며 이후 인구와 고층·밀집 건축물이 크게 증가해 같은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 피해가 확대될 수 있다.
사가잉 단층 남부의 지진은 미얀마 국경을 넘어 방콕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내진설계와 재난대응이 국가 간 공동과제가 될 수 있다.
다만 지진의 정확한 발생일을 예측할 수는 없으므로 재발 간격 자체에 공포를 느끼기보다 건축물 점검과 내진보강 및 대피훈련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FAQ
1930년 바고 지진과 같은 지진이 곧 발생한다는 뜻인가?
재발 간격은 평균적인 통계 추정이므로 가까운 시일에 반드시 발생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왜 양곤도 대비해야 하나?
1930년 바고 지진 당시 양곤도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는 당시보다 인구와 건축물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약 100년과 160년이라는 추정이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
분석한 단층 구간과 지진 규모, 역사자료 및 연구방법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방콕은 왜 미얀마 지진의 영향을 받나?
사가잉 단층 남부와 비교적 가깝고 일부 지역의 연약한 지반이 먼 곳에서 전달된 지진파의 영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양곤 건축물 평가는 어디에서 진행됐나?
Latha·Pabedan·Kyauktada 타운십의 3개 Ward에서 시범평가가 완료됐으며 2026년 말까지 3개 타운십이 추가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