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미얀마 군부정권은 새로 임명한 UN 신임대사 Tin Maung Naing이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임 소식을 알렸다.
그는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30년간 헌신적으로 공무원 생황을 하였으나 현재 상황으로 인해 사랑해온 경력들을 포기하기로 결정하였다고 글을 남겼다.
미얀마 군부정권은 UN회의에서 전 문민정부를 지지하며 쿠데타에 대한 제재 조치를 요청한 UN 미얀마 대사 Kyaw Moe Tun을 해임후 신임 대사를 교체하려고 하였으나 차질이 발생하였고 UN측에서도 Kyaw Moe Tun이 계속 활동하는 것에 대해 지원을 하고 있다.
호주 국립대학교 미얀마 동문회도 공식 성명을 발표하면서 미얀마 외교부 부국장 Htun Naing이 UN 근무 발령에 대해 비난을 하였다. Htun Naing의 직책에 대해선 명확하지 않지만 성명서에 따르면 최근 미얀마 군부정권에서는 국가 반역을 하여 해임한다고 밝힌 (실제론 아직 근무중) Kyaw Moe Tun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미얀마 공보부 공무원 100여명도 공식 성명을 통해 지난 2월8일부터 시민불복종운동에 합류를 하고 있으며 선출되었던 정권이 다시 집권할 때까지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미얀마 국영신문사의 기사를 꾸준히 구독하고 있었다면 2월이후 기사 수준이 떨어지고 업데이트도 늦어지는 것을 느낄수 있다.
미얀마 언론사 <RFA Burmese>는 지난 3월1일부터 미얀마 전력에너지부 공무원 4,000명이 시민불복종운동에 합류를 하였다고 보도하였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직장 복귀에 대한 압박이 있을 경우 미얀마 연방의회대표위원회 (The Committee Representing the Pyidaungsu Hluttaw, CRPH)에 보고가 된다고 한다. 이렇게 공무원들은 양쪽에서 압박을 받으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