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hofar] 페이스북은 군부합작 미얀마 통신사 마이텔(MyTel)이 현지 경쟁사들을 겨냥한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페이스북 계정13개, 페이지10개를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이 허위정보 유포로 인해 제재를 한 첫번째 사례가 되었다. MyTel은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 1.16백만달러를 지출하였으며 베트남 광고대행사, Gapit Communication과 MyTel의 본사인 Viettel(MyTel 지분 49% 소유)과 연계가 되어 있었다.
페이스북은 성명서를 통해 마이텔은 베트남 비엣텔이 미얀마 진출 설립한 회사로 두 회사는 다른 통신 사업자들을 비난하기 위해 통신사 소비자 뉴스 허브 또는 불만을 품은 소비자로 위장한 가짜 계정을 열어 타통신사들의 불만 제기, 타통신사의 철수 소문, 신규 통신사 미얀마 진출, 고객 악평을 영어와 버마어로 유포하였다고 한다. 비엣텔은 성명서를 통해 비윤리적이거나 불법적인 사업 관행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이번 사건과 연루된 것으로 판명된 임직원은 책임 추궁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인터넷 분석기관인 디지털법죄과학연구소 (DFR Lab)에서 자체 분석을 실시하던 중 페이지 활동이 비정형적인 것을 확인하고 마이텔 브랜드는 홍보하며 타 통신사는 펌하한 정황이 들어나면서 밝혀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