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12월 양곤 시내 버스 YPS에서 사용되는 Yangon Payment Service(YPS) 교통 카드 단말기 도입이 YBS 노선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버스가 오히려 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대중교통 이용자들은 YBS 여러 노선에서 여전히 카드 결제가 불가능하거나, 단말기 작동에 장애가 발생하는 사례가 많다고 경험을 밝혔다.

버스 승객들은 출발 시 단말기 고장이라고 안내한 뒤, 노선 중간이나 거의 종점에 이를 때에야 기계를 작동시키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YPS 단말기가 100여 개 노선 버스에 설치되어 있으나, 실제 운행 중인 순환노선 중 YBS 주요 3개 노선 중 한 곳은 5년 가까이 카드 단말기가 전혀 설치되지 않았다고 승객들이 지적하였다. 

또한, YBS 99번 노선도 5년 이상 카드 결제 단말기 없이 운영되어왔다.

승객들은 최근 단말카드를 다양한 디자인으로 고가에 판매하더라도, 실제 현장에서는 제대로 활용되지 않는 현실을 꼬집었다. 

어떤 노선에서는 단말기 설치 안내문이 1년 가까이 붙어 있지만, 실제로 단말기가 설치된 버스가 한 대도 없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이어졌다. 

일부 노선은 수년째 단말기가 설치되지 않았고, 설치되어 있어도 ‘고장’이라며 비닐로 감싸 놓은 단말기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고 경험자들은 전했다.

버스가 혼잡할 때 단말기가 작동하지 않아 YPS 카드를 사용할 수 없으며, 현금 잔돈을 직접 받아야 하는 불편함도 여전하다. 

일부 승객은 버스 운전자가 카드 사용을 꺼려 현금 결제만을 권장한다고 밝혔으며, 승객들은 적은 잔돈 획득의 어려움 때문에 높은 금액을 내고 카드를 구매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사용이 어렵다고 지적하였다.

과거에는 YPS 카드 가격이 2,000 짯였으나, 최근 일반형 카드가 4,000~5,000 짯로 판매되고, 특별 디자인 카드의 경우 10,000 짯까지 가격이 인상된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말기의 실제 현장 작동과 카드 사용 환경은 개선되지 않아, 시민들의 불편과 혼란은 계속되고 있다.

VIAAD Shofar
출처N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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