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12월 18일, 양곤대학교에서 2020년 이후 중단되었던 전통 과학박람회를 복원하고자, 과학 연구 컨퍼런스와 연계한 대형 행사를 준비 중임이 확인되었다.

이날 양곤대학교 과학홀에서는 총장, 부총장, 각 학과장 등 주요 교수진이 참여한 과학박람회 개최 관련 실무 회의가 개최되었다.

회의에는 미얀마 교육부차관 U Nay Myo Hlaing, 교육부 주요 국장들과 각 부서 실무 책임자들이 함께 참석하였다. 

교육부 관계자는 2020년 이후 개최되지 못한 양곤대학교 과학박람회를 다시 활기차게 부활시켜 대규모 행사로 준비할 것이며, 과학 연구 컨퍼런스와 과학박람회를 결합하여 다양한 학문 분야가 협력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각 학과에서는 사전에 준비해 전문적인 전시와 발표가 가능하도록 준비할 것을 요청하였고, 전시 품질 향상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하였다.

국제관계 부서는 행사 기간 동안 국제 대사관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지역연구센터 설립의 필요성도 제기되었다. 

이 센터는 과학 분야 연구자뿐 아니라 사회과학 및 지역연구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부서별로 직무 역량 강화 교육과정 운영도 준비하고 있어, 박람회와 학술회의가 효과적으로 연계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학과장들도 박람회와 실무 교육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교육부 장관이 직접 관련 논의와 자문에 참여하였다. 

이후, 양곤대학교 회의실에서는 미얀마 과학기술인 협회장, 부회장, 임원진이 모여 개최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과학박람회와 과학 연구 컨퍼런스를 연계해 공동 개최할 예정이며, 각 학과장은 발표 논문과 준비물, 전시품을 제때 제출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또, 개회식 및 폐회식은 학생들의 공연과 발표가 포함되도록 기획 중이며, 실질적 준비 사항도 논의된 것으로 파악된다.

미얀마 과학기술인 협회 임원진은 과학 연구 컨퍼런스의 실질적인 개최 방안 및 지원 사항에 대해 추가로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교육부 장관은 필요한 지원과 조율을 약속하였다. 

이번 다각적 준비 과정을 통해 양곤대학교 과학박람회는 5년 만에 새로운 혁신과 국제 교류를 이끌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VIAAD Shofar
출처Eleven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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