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12월 9일, 양곤 롯데호텔에서 양곤 KB학당은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특별한 한국어 능력 디플로마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곤 KB학당 한혜경 학당장, BBB Korea 최미혜 사무총장, KB은행 미얀마 홍지용 법인장, 베데스다 클리닉 장철호 원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학생의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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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경 학당장은 2012년 개원 이래로 올해까지 13년 동안 KB학당은 6,720명의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 그리고 영어와 인성교육까지 제공해온 미얀마 내 대표적인 한국어 교육기관이라고 소개하였다. 

이곳에서는 매년 3개 정규 학기를 이수 후, 시험에 합격한 학생에게 자체 한국어능력 검증 자격 디플로마를 수여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에는 초급 27명, 중급 13명, 고급 8명 등 총 48명이 디플로마를 받는 영예를 안았으며, 61명이 자격시험에 도전하였다.

학생들이 1시간 이상 걸리는 먼 거리를 열정적으로 통학하며 배움에 도전해온 점을 강조하였다.

교육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갖게 된 학생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모습을 높이 평가하고, 양곤 KB학당이 한국어, 영어, 문화, 인성까지 복합적으로 교육하며 미얀마 최고의 학당으로 자리매김 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내빈 소개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모든 가족과 친척, 그리고 학생들을 축하하며 KB 양곤 KB학당이 앞으로도 성실과 정직, 사랑을 바탕으로 더 많은 희망을 전달하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할 것임을 다짐하였다.

디플로마 제도는 양곤 KB학당만의 독특한 제도로, 한국에서 인정하는 TOPIK과 별도로 현지 맞춤형으로 운영되어 미얀마 내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미얀마 교육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학생 및 가족의 지원, 현지와 한국 기관의 협력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가 현지 사회에 널리 확산되고 있다.

양곤 KB학당의 이번 수여식은 미얀마 학생들이 언어 능력을 넘어, 꿈과 희망, 그리고 국제적 역량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으며, 내년 이후에도 현지 한국어 교육의 중심축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미얀마 학생들에게 전한 희망 메시지…BBB Korea, KB 합당 수료식에서 “배움의 힘은 환경을 뛰어넘는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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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Korea 최미혜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미얀마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였다. 

모든 학생과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진심 어린 축하를 표하였다. 

행사 준비에 헌신한 양곤 KB학당 교육진과 스탭에도 감사를 전하며, 1년간 각고의 노력으로 이룬 오늘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였다.

대한민국이 현재 세계 7위 수준의 경제 선진국이 될 수 있었던 배경에 교육이 있었다고 언급하며, 1950년대 전쟁 이후 극심한 어려움 속에서 한국 부모들이 교육을 중시한 역사를 소개하였다. 

당시 학교가 없어도 천막이나 들판에서 공부했던 한국인의 노력과 의지가 오늘의 성장 동력이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이어 미얀마가 현재 겪고 있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배움은 결코 헛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시대가 어두울수록 지식, 언어, 문화에 대한 배움과 스스로 성장하려는 의지가 더욱 중요함을 전하며, BBB Korea가 미얀마에서 교육 사업을 펼치는 이유도 바로 이점이라고 밝혔다. 

언어 습득뿐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고 열린 마음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이 비전임을 설명하였다.

미얀마의 미래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젊은 세대의 배움과 열정에 달려 있음을 상기시켰다. 

오늘 수여받는 디플로마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성장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지속적인 배움과 도전을 통해 학생 개개인이 미얀마와 한국, 나아가 세계를 연결하는 다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곤 KB학당 디플로마 수여식은 미얀마 청년들이 역경 속에서 교육의 힘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한다는 점에서 지역 사회의 희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BB Korea와 양곤 KB학당의 이 같은 노력은 현지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전과 성취의 의미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KB은행 Myanmar 법인장, 학생들에게 미래 도전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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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Myanmar 홍지용 법인장은 양곤 KB학당의 학생들의 노력과 성취가 맺은 결실을 가까이에서 축하할 수 있었던 점을 영광이라고 밝히며, 행사에 참석한 모든 외빈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또한 학당 운영과 학생의 성장에 헌신한 양곤 KB학당 한혜경 학당장과 모든 교사진에게도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였다.

양곤 KB학당은 2013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6,000명의 수료생, 200여 명의 TOPIK(한국어능력시험) 합격자, 그리고 250여 명의 디플로마 검증 과정 합격자를 배출하였다고 밝혔다.

학당의 운영 역량,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더해 KB은행의 지원이 조화를 이루며 이처럼 긍정적인 교육 성과를 이루어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디플로마 과정을 수료하고 합격한 학생들은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다고 정의하며, 현재 미얀마 사회가 다양한 어려움을 마주하고 있지만, 긍정적 사고와 희망을 잃지 않는다면 자신만의 성공과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이어 학생들이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목표와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으며, 경쟁에서 1등이 아니더라도 열정과 노력의 과정 그 자체가 양곤 KB학당이 실천하는 교육의 가치임을 강조하였다.

끝으로, 양곤 KB학당 일원이 되어 디플로마 자격을 얻은 모든 학생에게 축하를 전하고, 교육기관의 무한 발전과 모두의 행운을 기원하였다. 

양곤 KB학당 학생 대표, “수여식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배움과 성장의 기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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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대표 Pyay Phyo Hlaing은 참석자들 앞에서 진심 어린 감사와 다짐을 전하였다. 

처음 양곤 KB학당에 입학했을 때 자신에게 무엇이 부족한지도 알지 못한 상태였지만, 공부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성장시키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 본인은 한국어능력시험 6급을 취득하고 여러 도전적인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역량을 키워 나갔다고 강조하였다. 

함께 공부한 동료 학생들과 선생님 덕분에 다양한 것을 배우며 발전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그 시간들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곤 KB학당의 한혜경 학당장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열정적인 가르침 덕분에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수 있었음을 말했다. 

KB은행과 BBB Korea의 지원으로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과 다양한 기회를 경험할 수 있게 된 점도 특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교육과 장학제도,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단순체 학습을 뛰어넘어 학생들의 시야와 꿈을 넓혀주었다고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모든 수여자들을 향해, 오늘의 디플로마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임을 기억하며, 성실과 정직을 바탕으로 서로 사랑하고 각자의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나아가길 당부하였다.

양곤 KB학당 학생들의 이번 수여식은, 배움의 과정을 통해 자기 한계를 뛰어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가는 성장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 가족, 관계자 모두에게 도전과 성취의 의미를 되새긴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어 학생들이 준비한 미얀마 전통 춤 공연과 중창 공연을 선보이며, 훈훈한 마무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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